작성일 2024-03-13
거함산합 역사의 아픈 현장 돌아보며 선거운동 시작
떠나지 않는 고향! 1호 공약 ‘국민행복기본법 제정’ 제시
더불어민주당 김기태 예비후보가 거창·함양·산청·합천 국회의원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하며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월 1일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서 당원·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11일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기본 공약을 제시했다.
지난 지방선거 때 합천군수 선거에 나서기도 했던 김 예비후보는 1일 출마선언을 하며 합천의 원폭피해자복지회관, 거창 신원면의 한국전쟁중 양민학살 희생지인 희생자 추모공원, 함양군 3.1절 기념비와 문태서 의병장 동상, 권석도 의병장 동상, 4.19혁명 기념탑을 찾아 참배하며 선거구내 출마를 알렸다.
첫 행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우리 한민족, 우리 대한민국, 우리 국민, 우리 국토, 우리 경제, 우리 산청·함양·거창·합천까지도 너무 많이 아픕니다. 아직 남은 윤석열 정권 3년 너무 길게만 느껴집니다. 윤석열 정권의 위성정당 국민의 힘도 심판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병을 고치지는 못하더라도 고통은 덜할 것입니다.“며, ”저는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하며 윤석열 정권 조기종식과 국민의힘 심판에 앞장서서, 우리 대한민국의 아픔을 알고 고치는 데 노력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고향을 지키고 살리기 위해 고향을 지키고 살리려는 모든 분들과 연대·연합할 것입니다.“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를 예고했다.
한편,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김 예비후보는 이제 떠나지 않는 고향! 출향민이 돌아올 수 있는 고향으로, 도시에서의 삶과 농촌지역의 삶의 질이 다르지 않은 국민 모두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 행복 기본법 제정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외에도 ▲합리적인 의료시스템 도입으로 의료 사각지대 극복 ▲대학입시부터 노·장·청 생활교육까지 교육활성화 ▲이동권 보장 교통권 구축 ▲경남 서북부 농산물 유통 복합단지 조성 ▲ 지리·덕유·가야를 잇는 평화의 길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밥집의 후보가 되고, 딸기농장의 후보가 되고, 동네 슈퍼의 후보가 되겠습니다. 농민의 후보가, 여성단체와 환경단체의 후보가 되겠습니다. 진보당과 새 진보연합, 조국혁신당의 지역 후보가 되겠습니다.“며, 모두와 손을 잡고 지리산에 덕유산에 가야산에 함께 오르겠다며 지지와 관심을 호소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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