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진)은 3월 29일(금)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합천군청(군수 김윤철), 무비워크합천(대표 김준)과 합천군 영상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합천군은 영상문화 홍보와 함께 합천시네마 시설 및 행·재정적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합천교육지원청은 청소년의 영상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며, 합천시네마(무비워크 위탁)는 청소년 영화 관람 할인 혜택, 영상 제작 체험,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합천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2024년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과 함께하는 문화의 날’ 참가 접수를 받은 결과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유치원 1교, 초등학교 14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4교 학생 총 2,100여명이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폭발적인 학생들의 요청에 합천시네마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무비워크 합천 대표는 예상했던 예산 범위를 초과했지만, 신청한 학생들 모두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갑진 교육장은 “황강변 벚꽃을 타고 번지는 합천의 봄처럼 이 날 업무협약식을 통해 합천의 꿈나무들에게 문화의 봄이 번지기를 기대해 본다”며, “도시 지역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문화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합천사랑과 함께 예술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