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연재·사람
지역
정치경제
사회문화
주장·기고
알림
PDF판보기
게시판
공지사항
신문구독신청
제보/광고문의
광고
황강신문소개
황강신문이지나온길
인사말
황강신문사람들
찾아오시는길
황강신문협동조합
황강문화협동조합
055-933-7463
회원가입
로그인
검색
최신기사
연재·사람
지역
정치경제
사회문화
주장·기고
알림
PDF판보기
게시판
공지사항
신문구독신청
제보/광고문의
광고
황강신문소개
황강신문이지나온길
인사말
황강신문사람들
찾아오시는길
황강신문협동조합
황강문화협동조합
주장·기고
HOME
주장·기고
[독자기고] 순간순간을 인생의 꽃봉우리로 삼자
사람들 누구나 스스로 해결하지 못 할 고민에 하루하루 살아가는 듯 하다. 춘분을 며칠 앞두고 있다지만 아직은 제법 차가운 아침에 유치원으로 향하는 아이들이 아침등원 위해 차를 기다리는 평안해 보이는 광경들, 예쁘고 앙증맞은 청순 담백한 아이들이 좋다. 등원, 등교, 출근 위해 바삐 움직이는 풍경이 스쳐가는 옛 기억들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웃음을 묻어나게 한다.아이들 등교, 직장인 출근이 정리되고 햇살이 퍼지자 젊은 여인네들 수변생태공원과 황강 마실길을 걷고, 갈마산으로 탁구장으로 제각기 아침시간…
[김희곤의 세상만사] 용왕님께 비나이다
할머니 제가 왔심뎌셋째놈 우리 강생이 천재동이이래 늦게 찾아 왔심뎌가솔들 거느리고모처럼 넉넉한 연휴를 맞아이렇게 찾아뵈오니 굽어 살펴주십시오정월대보름 둥근 달 동산에 떠오르면하이얀 사발에 정한수 가득 떠서도리판에 올려놓고우리 식구 아홉식구 하나 하나 들먹이며기원 축수하시던 정성스런 우리 할매정면에는 옥두봉 달이 뜨는동쪽으로 부수산이 다라리를 안아주고비단 병풍처럼 다소곳이 들어찬단봉산 영봉이 서녘에서 황강을 감싸들고북현무 남주작 좌청룡 우백호가천하명당 십승지지우리동네 잣뫼마을덕유산을 시발점으로 굽이…
[기자수첩] 합천여성들의 왕성한 활동을 지지한다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 또는 국제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문화어: 국제부녀절)이었다.이 날은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업적을 범세계적으로 기리는 날이며, 원래 사회주의자들과 페미니스트들에 의한 정치적 행사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에 녹아 들어가 있다. 1910년 알렉산드라 콜론타이와 클라라 체트킨에 의해 제안되었다.세계 여성의 날은 여전히 여성의 자유, 여성의 참정권, 인권 등의 정치적 문제를 중심 주제로 삼…
[사설] 세월호 참사 1주년이 다가오지만, 안전한 대한민국은 멀다
지난해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날이다. 이제는 1주년이 바로 한 달 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당시 정부는 물론 전국적으로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대한 과제는 아직도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박근혜 정부는 오열하는 유가족 앞에서 진상규명을 약속했고, 정부조직 개편과 함께 부족하나마 세월호특별법도 어렵게 어렵게 통과시켰다. 하지만 그 이후는 없다. 오히려 유가족들의 힘들고 끈질긴 노력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게 하고 있다.한국 국민의 냄비현상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사실상 정부나 정…
[영화평] 잉여들의 히치하이킹(Lazy Hitchhikers’ Tour de Europe, 한국 2013)
마음 가는 대로 훌쩍 떠나고 싶은 이들이여, 이들처럼 도전하라 영화에서 마음 맞는 대학생들이 휴학계를 내고 유럽을 여행한다. 이들은 한국에 있을 때는 꿈이 없는, 요즘 많이 쓰는 말로, 대학을 졸업함과 동시에 잉여가 되어 버릴 운명에 처해있던 흔하디흔한, 보통의 청년들이었다. 그래서 이들은 생각했다. 무언가 이 상황을 타계할만한 특별한 일이 없을까? 보통의 청년들이었으면 여기서 그쳤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들은 달랐다. 이들은 무작정 유럽으로 떠났다. 이들의 특별한 점…
[독자기고]- 행복한 봄 맞이
계절이 바뀌자 해마다 그래 왔던 것처럼 부산을 떤다. 국민에게 삶의 변화를 요구하길 바라며 대책회의며 협의회다, 캠페인이다 나 자신도 삶의 변화를 꾀하려 하고 또 같이 생활하는 가족(형제)들과 직장동료들에게도 향기로운 이 되고자. 출퇴근길 직장인의 옷차림새는 아닌데 아파트 동별 사이 빈터 매실나무 가느다란 가지에서는 푸르스름한 때깔의 변화와 밥상에 올라온 향긋하고 감미로운 취나물에서 봄이 느껴진다. 매서운 황강가 함벽루 처마 끝에서도 훈풍을 느껴지고 또, 겨우내 얼어붙어 있던 땅에서 새…
태극기 게양율 높이면 애국심 높아지나?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시장 영화를 보고 와서 그랬는지 국무회의 자리에서 애국가 가사 “즐거우나 괴로우나 나라사랑하세”를 얘기하며 애국심에 대한 언급을 하고 나섰고, 행자부도 일명 ‘태극기 게양 법’ 추진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며, 역으로 보면 남북으로 분단된 지 70주년이 되기도 하는 해이기도 해 국가적으로도 의미 깊은 2015년이다.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지만 아직도 일본과의 문제는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고 여전히 …
[김희곤의 세상만사]-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는데 봄이 봄 같지 아니하다앞 냇가 버들강아지뽀시시 머리를 트는 모습이하마터면 떨구어 버릴 봄소식 알려오니탐스럽고 고맙기도 해라달래 냉이 나시랭이 풋나물 광주리가큰애기를 사립문 밖으로 몰아내고목메기 송아지 엄마를 그리는음매에 울음소리즐겨 부르던 고향곡 어울려 봄아지랑이 희롱하는데북악산 잔설은 새벽잠 깊이 들었는지재잘대는 산새들 짝을 찾아 분주하고바위틈이 비좁다 투덜대는개울물소리에농부들 낮잠 깨워논두렁 밭두렁으로 밀쳐낸다장수는 적진의 동향을 먼저 파악하고지도자는 민심을 먼저 꿰뚫어…
[그시절 황강신문] 합천군 농정개혁의 시작은 지도사업 강화부터
1998년 2월 18일자 황강신문 130호에 실린, 합천군농촌지도소가 중앙중심의 지원사업 중심에서 합천지역실정에 맞는 지도사업 중심의 활동계획을 수립추진하겠다는 기사다.현재 합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실상 중앙중심의 지원사업 집행기관으로 보는 인식이 높고, 지도사업 활동은 축소되어 왔던 것이 현실이다. 하창환 합천군수가 2015년을 합천군 농정개혁의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농업기술센터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대내외에 의지를 밝힌 상황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지도사…
김희곤의 세상만사-빛과 소금
우리는 ‘빛과 소금’이 되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어둠을 밝히는 빛, 부패를 막는 소금이 두 가지는 모두 스스로를 희생하는아픔이 없이는 얻을 수 없습니다촛불은 그 몸을 녹여 어둠을 밝히고소금을 자신을 완전히 희생해음식이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성경의 말씀에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썩지 않으면 풍성한 수확을 얻을 수 없다’고 한 것도이 같은 희생의 철리를 밝혀주는 것입니다배금사상 이기주의가 극도로 팽배해가는오늘의 세태에 빛과 소금의 소중함이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
[사설] 새해 시작됐지만, 나침반 없는 정부 정책
연말정산 논란, 건강보험료 개편 백지화로 시작된 박근혜 정부의 2015년 새해는 한마디로 나침반을 잃어버린 모습으로 을미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국민들의 가슴을 들었다 놨다 하며 힘들게 하고 있다. 여당에서도 박근혜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오면서 정부와 여당간의 불협화음에 국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신뢰는 더욱더 떨어지며 출발하고 있다.오는 4월 16일이면 세월호참사 1주년을 맞는데 진상규명도 아직 요원하고 축산업계의 재난이라고 할 수 있는 구제역은 발생 2개월을 지나고 있지…
[독자기고]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장 병 환 2005년부터 개별 조합장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관리한 후 벌써 10여년이 지났다. 그동안 선거가 많이 깨끗해졌다는 평가는 받고 있지만 아직도 돈선거가 상존하고 있다는 것이 조합원들의 한결 같은 의견이다.이제 선거관리위원회는 또 한번의 변화와 변혁을 가져왔다. 지난해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그동안 개별적으로 치러지던 선거는 온 나라에서 동시에 한다.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이어 조합장선거도 동…
[독자기고] 도원수권율합천군율곡면황강변적포야진운영
都元帥權慄陜川郡栗谷面黃江邊赤浦野陣運營도원수권율합천군율곡면황강변적포야진운영權慄都元帥長成(권율도원수장성)武科九百選强兵(무과구백선강병)抗倭大節如山屹(항왜대절여산흘)救國精忠似日明(구국정충사일명)赤浦陣營承命赫(적포진영승명혁)汝諧往訪起名聲(여해왕방기명성)首勳偉烈輝靑史(수훈위열휘청사)仰慕蒼民不勝情(앙모창민불승정) 도원수 권 율이 통솔장으로서 다스릴 때무과급제로 구백인 강병을 선발했다항왜대절은 산과 같이 우둑하시다구국정충은 해와 같이 밝아지고적포들 진영에서 승명이 빛난다이순신 백위종군 때 왕…
[기자수첩] 미니메이 생각
지난 주 합천읍을 걷다가 길에서 죽은 고양이를 봤다. 스치듯 봤지만, 찻길에서 죽은 고양이를 누군가 친절하게 사람이 다니는 길에 옮겨놓은 모양새. 차에 짓이겨져 흉측한 사체는 아니었지만 그래서 더 처연한 아침 풍경이었다. 하루 내내 하얗고 까만 털의 커다란 고양이를 생각했다. 집에 가는 길에는 누군가 더 친절한 마음으로 죽은 고양이의 위엄을 지켜주는 방식으로 치워놓았기를. 집으로 가는 길, 고양이는 그대로 있었다. 다음 날 아침, 고양이는 또 그 자리에 있었다. 이틀째 죽은 고양이 생각을 하다가…
[김희곤의 세상만사] 국민과의 소통, 아직 멀었다.
50여년 전 마산 무학산 끝자락 철둑길 아래국방색 천막을 둘러치고백열등 불 밝힌 간이천막교실구두닦이 신문팔이 등 불우청소년 모아BBS 직업청소년 중고등학생 80여명병원, 경찰서, 세무서 등 관서장 적극 후원자원봉사 접장 생활은 나름대로 보람이 있었다쌩쌩 바닷바람 해진 천막 뚫고 들어와도겨울방학도 없이 소한, 대한 모르고꽁꽁 언 손 호호 불면서 쏟아지는 졸음과싸우느라 칠판을 쏘아보던 초롱초롱한 눈동자국어시간 수업은 즐겁기만 했다젊어서 부지런히 공부하오글로 그 이름 빛내지노니꽃다운 이름…
처음
이전
열린
31
페이지
32
페이지
33
페이지
맨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