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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바란다-합천 청소년
정아름(쌍책초) - “지난 해에는 책을 많이 읽지 못해 올해는 좋은 책을 많이 읽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정다운(쌍책초) - "쌍둥이누나와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겠습니다. 핸드폰게임을 줄이겠습니다.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리와 살아요. 아빠, 새해에는 담배를 끊겠다고 했지요? 약속, 꼭 지키기를 기대합니다. 엄마, 공부도 열심히 할게요! 우리 가족, 모두 사랑해요!”이동현(초계고 3학년)“새로운 해는 누구에게나 신선하고 때로는 가슴 벅찹니다. 저도 흥분됩니다. 새해는 단순하게 시…
“가정에 건강하고 행복함이 절절이 넘쳐나시길”
새해부터 한파가 몰아칩니다. 대지는 낮에도 영상의 기온을 만들지 못 하고 영하에 머물러 있는 것이라 사람의 몸도 움직이기에 많은 불편이 따르기도 합니다. 안방에 켜놓은 티비에서는 한반도 최고 북단에 위치한 북한 땅 나진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동해를 끼고 있는 항구 도시라 살림집이 별로 보이지 않는 해수욕장이 나옵니다. 한국의 동해안 여느 곳처럼 빨래줄 같은 곳에 오징어를 말리고 있는 것이라 남이나 북이나 말린 오징어를 똑 같이 좋아하나 보다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이어 티비는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배려와 표현
<영화평>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사랑은 잠시 강물과 같이 흘러가고 미운 정 고운 정, 자식 때문에 평생의 끈을 이어간다는 많은 이들의 속설이 무색해지기만 한 연인 이야기! 89세 소녀감성 할머니와 98세 로멘티스트 할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로 역어진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보면서 사랑과 이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봄이면 꽃을 꺾어 선물하고 여름이면 냇가에서 물장구치면서 함께 놀고 가을에는 쌓여있는 …
<목정의 차이야기> 청양의 좋은 기운으로 화목하고 평화로운 한 해 보내자
2015년 양력 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 1일 산이나 바다에서 해맞이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다른 곳은 어떤지 몰라도 올해 합천에서 떠오른 해는 참으로 밝고 기운찼습니다. 새해라고 이곳저곳에서 문자나 카톡으로 인사가 날아들었습니다. 자신이 정성껏 손으로 그리고 글을 쓴 것을 사진 찍어서 보내주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똑같은 동영상을 퍼 와서 여러 사람에게 한꺼번에 보내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바쁜 와중에 동영상 보내는 일도 고마운 일이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식상할 때가 많…
<김희곤의 세상만사> 을미년 새해인사
합천군민 황강가족 여러분을미년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십시오정초부터 새해인사 복 많이 받으라는새해인사 무언가 형식적이고 실속이 없는 듯 하다복주머니가 어디 훈련소 보충대마냥대기병들 모아두고 배출해주는 곳도 없을뿐더러복 받을 사람 바가지 들고 기다릴 곳도 없다을미년 새해에는 복된 일 많이 장만하셔서어렵고 힘든 이웃 숨은 봉사 하고 나면하늘이 먼저 알고 우리 집 텅빈 곳간적당히 채워놓을 것이다 라고 성서에 기록되어 있다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접대하기를 잊…
<사설>2015년에 잊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경제상황에 국민들이 멀리 보지 못하고 목전에 놓인 것들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우리들은 잊어버리고 가는 것들이 많았다. 정치권들도 자신들의 부정과 잘못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국민들의 불만이 잠잠해지기만 기다리는데 급급해왔다. 한 해를 살다가는 와중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이렇게 잊어버리거나 넘겨버리고 가는 것들이 생겨나고 있다. 2015년 새해를 시작하며 좀 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지만, 그러기위해서라도 잊지 말아야 할 것들도 있…
목정의 차이야기 - 송구영신
연말입니다여기저기서 송년회를 한다느니망년회를 한다느니 다들 난리입니다송년회와 망년회 여러분들은 어떤 말이맞다 고 생각하시나요?송년회는 보낼 送을 쓰고망년회는 망할 忘자를 씁니다송년회는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며잘못한 일과 잘 한 일들을 정리해서잘 보내자는 뜻으로 풀이되지만망년회는 일재시대에 들어온 말로‘忘’ 글자 그대로 한해를 돌이켜 보며반성 없이 술로 모두 잊어버리자 라는의미입니다. 해서 최근에는 망년회보다송년회라는 말들을 더 많이 쓰고 있지요망년회 보다는 송년회라는 단어가지난 한…
김희곤의 세상만사 - 개문만복래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요싸우지 아니하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최선의 방법이다(손자병법)지난해(2013년) 북한의 인구 2,454만명,무역총액 73억 달러지난해(2013년) 한국의 인구 5,021만명,무역총액 1조725억 달러지난해(2013년)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 138만원총소득 33조8400억원지난해(2013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 2870만원총소득 144조1000억원국방 군수 화력 지하자원 매장량 빼고는비교할 상대도 못된다핵은 방어용 어름짱일 뿐 사…
<사설>다사다난했던 2014년 한 해를 보내며
다사다난했던 2014년 한 해를 보내며연말연시를 맞아 조용히 보낼 수 있길 바라왔지만, 갑오년 2014년은 나라 전체로 뿐만 아니라 합천군민들에게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였다. 2014년을 되돌아보면 아마 대부분이 세월호 침몰 참사를 떠올릴 것이다. 참사는 끝났지만, 수습은 아직 진행형이어서 더욱 잊지 못하고 남아있게 만든다. 여기에 정치적으로도 여야의 정치싸움이 극에 달해 식물국회라는 말이 이제 고정수식어처럼 되어버렸다. 더욱이 정당해산이라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첫 사례까지 만들어지…
<사설>합천군 무상급식은 지켜져야 한다
11월 11일 경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내년도 무상급식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홍준표 도지사의 무상급식 도예산 지원 중단 선언 이후 무상급식 중단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도내 지자체들이 일제히 홍준표 도지사의 뜻에 동참하고 나선 것인데, 이 같은 이례적인 지자체의 입장 표명은 합천군 학부모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합천군은 현 하창환 군수가 자신의 공약사업으로 군내 무상급식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왔고,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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