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6-08-09

합천보건소, <키 쑥쑥 ! 살 쏙쏙 !> 어린이 건강교실 운영

c6fd5ac74029edc20311c5cac81dcf43_1470740839_78.jpg
2015년 교육부 자료 학생 건강검사 표본분석 결과

2013년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 전체 학생들의 비만도는 정상 84.7%, 비만 15.3%(경도 7.9%, 중등도 6.0%, 고도 1.5%)로 전년도 대비 다소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연령대로 보면 초등 14.4% < 중등 15.1% < 고등 17.0%으로 높아질수록 비만율도 높아졌다. 특히, 도시지역(대도시 및 중소도시) 학생보다 농어촌()지역의 학생들의 비만도가 다소 높았으며, 이 차이는 전년도 보다 더 커졌다고 밝히고 있어 농촌지역인 합천군 학생들의 비만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합천군보건소도 2015년 교육부 자료에 근거해 전국 초고학생 20명중 3명이 비만으로,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 및 불균형한 영양섭취, 운동 부족에 따른 초등학생 비만이 증가하는 추세로 소아비만의 40%가 청소년비만으로 청소년비만의 70%가 성인비만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합천군보건소는 어린이에게 맞는 프로그램으로 성장장애, 성조숙증, 성인병의 조기발병의 원인인 비만예방 및 건강생활 실천 유도로 학생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지역 초등학교 보건교사 추천학생 45명을 대상으로 비만 프로그램인 <키 쑥쑥 살 쏙쏙> 어린이 건강교실을 727일부터 828일 주 3회 보건소 건강증진 운동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은 비만도 측정, 체성분 검사 등 기초체격 검사 후 영양교육 및 개인별 식사일기 작성 상담 영양교실 등 교육 상담과 함께 주차 별 태권에어로빅 및 덤벨체조, 친구와 함께하는 키 쑥쑥 롱다리 체조 등 운동교실을 통해 눈높이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며, 해당 학부모들도 아이들의 건강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안명기 합천군보건소 소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건강교실 운영으로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이해도와 실생활 실천효과를 향상시켜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6fd5ac74029edc20311c5cac81dcf43_1470740916_6.jpg

 

초등학교

- 도시지역 12.8% < 농어촌지역 17.0%

중학교

- 도시지역 14.5% < 농어촌지역 16.1%

# 비만율은 대한 소아과 학회에서 5년마다 제시하는 신장별 표준체중과 비교하여 경도비만(20% 이상), 중등도비만(30% 이상), 고도비만(50% 이상) 구분​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