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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8-11

합천군은 포화상태인 택시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관내 택시 감차작업을 시작했지만,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세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합천군은 지난 715일 택시감차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 이후 87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경제교통과장, 법인택시 대표자, 개인택시 운영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택시 자율감차보상사업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3(2015~2019, 5년간) 합천군 택시 총량 산정 용역결과 총 면허 153대 중 과잉공급대수 99(총 면허비율의 67.41%)의 택시 자율감차보상사업에 대해 연도별·업종별 감차규모, 감차사업 시행기간, 감차보상금의 수준, 연도별·업종별 택시운송사업자의 출연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쟁점은 택시 감차에 대한 전반적인 입장은 공유되고 있지만 택시 감차시 보상금 규모 및 보상금 재원 마련 방도였는데, 현재까지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규모가 적어 대부분 개인택시운송사업자의 출연금 확보가 중요한 재원으로 되고 있어 합천군은 출연금 확보에 대한 택시업계의 의견 및 감차에 관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관내 택시업계에서도 택시감차위원회 개최 이후 택시 사업자들의 의견을 모으는 작업을 진행했었다.

김영만 경제교통과장은 이 날 간담회 자리에 대해 택시 감차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군의 감차사업 추진방향을 다시 한 번 설명하는 자리였다.”, “택시업계의 출연금 마련 애로사항에 대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의 장을 통해 택시 자율감차보상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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