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8-11
©합천군
8월 6일(목), 합천군이 “2015년 <토종벌 종 보전 육종보급 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사업비 30,000천원(국비50%, 도비 15%, 군비 35%) 들여 토종벌 40군을 2차 걸쳐 분양 완료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종벌 산업의 복원과 우량 토종벌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봉산면 노곡리 한 농가에서 분봉 관리되어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 북부지소에서 낭충봉아부패병, 부저병 등 음성으로 판정받은 토종벌 40군을 가야면 ㄱ농가 외 5농가에 1군당 일십만원 분양금액을 받고 토종벌 교육을 이수한 희망농가에 1차(8월 3일 20군, 3농가), 2차(8월 5일 20군, 3농가)에 걸쳐 분양되었다.”고 덧붙였다.
김주실 합천군 축산과 축산행정담당은 “40군 총 6천마리가 분양됐다. 2011년부터 이어온 국비사업으로 합천군은 사업 마지막 년차에야 겨우 지원받게 됐다. 합천군에는 지난해 12월 1일 기준, 27농가에서 토종벌 139군을 키우고 있다. 봉산지역이 가장 많고 묘산, 가야, 쌍책, 청덕, 대병에 있는 농가들이다. 낭충봉아부패병, 부저병 등 큰 병이 지나가면 토종벌산업이 무너질 위기를 겪는다. 이번 종 보전 사업으로 토종벌 산업의 안정화 유도, 농가 소득원이 되도록 적극 지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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