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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8-18

홍보강화-조직진단-군정업무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합천군이 지난 7월 정기인사 이후 군정업무 추진에 대한 흐름을 바꾸고 있다.

 

초기 군정소통 및 전략적 홍보강화를 위해 매주 목요일을 군정홍보의 날로 정하고 박창권 부군수 주재로 해당 실과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기획 전략회의를 개최해오며 이전하고 달리 기획보도자료를 쏟아내고 있다.

외부전문기관에 조직진단을 위한 용역을 의뢰해 놓고 군민들로부터 의견도 접수받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군정업무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군정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군정업무 통합관리시스템구축은 합천군의 주요업무를 통합적, 체계적인 현황 및 이력관리를 위한 것이며, 2016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합천군은 새로운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조직 내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비효율적인 업무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주요업무계획, 공약사업, 지시사항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부서별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업무를 서로 연계하여 담당자가 입력하면 추진사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완료되면 실시간으로 부서간 정보공유 및 소통이 가능하며, 신규 담당자나 인사 이동시 업무파악이 쉬워진다. 타 부서 및 관련 사업부서에서는 필요시 자료 열람이 바로 가능하며,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어, 대민서비스 지원 역시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합천군은 시스템 도입을 위해 다가오는 2차 추경예산 편성시 5천여만원의 해당예산을 상정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합천군의 이러한 노력들이 군민과 군청의 벽을 허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창환 합천군수도 취임부터 군민과의 소통을 이야기하며 군민의 군정참여를 외치고 있지만, 워낙 군 주도의 사업이 대부분이고 민간활동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군정참여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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