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파 수확과 모내기 등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 6월 29일 쌍책면에서 농기계 사고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합천소방서에 따르면 “6월 29일 17시 합천군 쌍책면 다라1길 부근에서 농기계 사고로 80대 남성이 사망하는 등 매년 모내기철 즈음에는 농기계사용이 잦아 안전사고가 평소에 비해 5배 이상 발생하며, 주로 고령운전자가 경운기를 몰면서 발생하는 전복사고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농기계 사용법은 ▲농기계 사용요령을 충분히 숙지 ▲작업에 적합한 복장 및 보호구 착용 ▲작업 중 적절한 휴식 취하기 ▲보관창고 항상 깨끗하게 정돈하기 ▲농기계 작업 전·후 반드시 점검정비 ▲음주 후 작업금지 등이다.

합천소방서 차차봉 서장은 “농기계 사용 시 항상 작업 전에 사용법을 숙지하고 정비점검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전했다.

- 배기남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