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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20년 전 가격, '이대로는 못살겠다…쌀값 보장하라', 나락 적재
합천군농민회와 합천군여성농민회는 지난 11월 13일 합천군청 앞마당에서 쌀값보장! 농민생존 쟁취! 농업대개혁 쟁취! 윤석렬 퇴진! 투쟁을 외치며 100포대의 나락을 적재하고 천막농성에 들어갔다.이번 나락적재 및 천막농성은 올해 계속되는 쌀값 폭락에 대한 정부의 무대책에 대한 위기감에서 거리 투쟁으로 이어졌다. (사진) 합천군농민회와 합천군여성농민회는 13일 합천군청 입구에서 이대로는 못살겠다 쌀값 보장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출처: 배기남 기자)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
“합천군이 전액 배상” 판결에도 머리 숙이지 않는 합천군
합천군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1심, 합천군 패소에 항소 결정원금 288억원에 하루 6백만원씩 추가되는 이자 배상해야, 310억원대 규모감사원 감사결과 아직 확정 못하고 지연, 연말 쯤 예상“합천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관광수요 증가와 합천군 이미지 가치를 상승시킬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착공식을 맞아 김윤철 군수가 밝힌 장밋빛 미래는 결국 300억원대의 손해배상을 합천군이 내야하는 참담한 모습이 됐다.합천군은 손해배상 전액 책임지고 배상라…
합천군 내년 예산 올해보다 줄어든다
내년 합천군 예산이 올해보다 줄어들 예정이어서 긴축재정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합천군의회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차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합천군이 편성한 예산안의 규모를 보면 올해 당초예산규모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올해 합천군 당초예산 규모는 총 7,511억 8천4백만원으로 1억원 줄어든 규모로 시작했지만, 내년도 예산안은 감소폭이 더 늘어나 7,450억여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합천군 예산담당자는 “내년도 지방교부금, 국도비 보…
“치킨 한 마리, 밥 한 상 잘 먹는다는 것은...”
합천에 정은정 작가가 찾아와 ‘기후위기 시대의 밥과 농촌 이야기’라는 주제로 먹거리와 얽힌 다양한 고민과 이야기를 전했다.지난 11월 6일 한 살림합천매장과 황강문화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한 정은정 작가 특별 강연회가 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인 50여명의 합천군민이 참여해 진행됐다.농촌사회학 연구자인 정은정 작가는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 ’대한민국 치킨전‘, ’마을 8호‘ 등등의 저서를 썼으며, 이날 강연에서는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 저서를 중심으로 현재의…
[기관기고] 정양늪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야 하는 이유
합천군 환경위생과 생활환경담당 장세영 계장 합천군은 지난 2023년 하반기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정양늪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후 지역의 일각에서 찬반 여론이 있었고 현재까지도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습지보호지역은 무엇이고 과연 어떤 득실이 있는지 서로 자기 말이 옳다며 주장을 펼치고 때로는 자료에 입각하기도 하고 때로는 우려스러운 걱정을 가지고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반대하는 이들도 있다. 습지보호지역은 정확히는 「습지…
힘든 이불, 운동화 빨래 도와줄 ‘주민 빨래방’ 용주면 운영
집에서 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이불빨래, 운동화 빨래를 도와 줄 공공 빨래방이 합천군내에서는 용주면에 처음으로 선보여 관심을 받고 있다.합천군 용주면(면장 김필선)은 지난 11월 15일,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고령화 시대에 맞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용주면 빨래방’ 개소식을 개최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의 재원으로 조성된 ‘용주면 빨래방’은 용주면사무소 옆 창고건물을 리모델링 해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 운동화 세탁기등의 세탁 시설과 주민 사랑방 …
11월 11일은 가래떡 데이! 합천쌀로 만든 가래떡 맛있어요
11월 11일 거리에서는 학생들이 한 손에 빼빼로 과자를 들고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정작 농업인의 날이라는 것은 잘 알지 못하고 있다.농촌지역이라는 합천군 내에서도 농업인의 날을 좀 더 부각시키기 위한 모습이 더 필요해 보인다.오히려 농민단체에서 농업인의 날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매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 날 합천군여성농민회와 한국여성농업인합천군연합회 회원들이 쌀로 만든 가래떡을 무료로 거리에서 나눠주며 농업인의 날을 홍보하고 나섰다.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합천군여성농민회 회…
[황강사진관] 나뭇잎 이리로 저리로 쌓이는 날
'참말 이 세상에선 / 하나밖에 없는 / 이름들 / 바위도 오래되면 / 깎여지는데 / 해같이 달같이만 오랠 / 이름.' 우리 고장이 낳은 아동문학가 이주홍 선생은 1963년, <해같이 달같이만>을 발표합니다.아버지, 어머니를 해와 달에 비유하며 하나밖에 없는 이름, 오랠 이름이라고 노래한 시입니다.나뭇잎 이리로 저리로 쌓이는 날,그가 천년 넘게 이어지는 황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벤치 뒤편으로는 선생의 나지막한 독백이 들리는 듯합니다. &nb…
[기관기고] “불조심 강조의 달” 안전한 겨울나기는 이렇게
합천소방서장 박유진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도 가고 아침, 저녁으로는 찬 바람이 귓가를 스치어 옷깃을 여미는 겨울이 성큼 다가온 걸 실감한다. 겨울이 시작되면 전기장판, 전기난로 및 화목보일러 등 다양한 화기취급으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꼭 필요한 시기이다.지난 5년(2019년 ~2023년)간 합천소방서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563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겨울철(11월 ~익년 2월)에만 179건이 발생하였고 주택화재가 94건이었다.이에…
쌀값 폭락속 2024년 공공비축미 매입 시작
9,721톤 공공비축미, 1,231톤 시장격리곡합천군은 11월 12일 삼가면 합천새남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첫 수매를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이채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합천사무소장, 도기문 NH농협 합천군지부장 등 관계자와 주민 약 60여 명이 참석해 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매입이 완료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이번 공공비축미곡 수매는 11월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농가 직접배정 물량과 가루쌀, 산물벼를 포함한 9,72…
남부내륙철도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노선설계(안) 공람 및 설명회 개최
12월 9일까지 시군별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노선설계(안) 열람 가능국가철도공단, 합천 주민설명회 12/3 개최 예정 경상남도는 국가철도공단, 남부내륙철도 ‘환경영향평가 용역’ 관련 환경영향평가서(초안) 및 노선설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주민설명회는 11월 26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남부내륙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지자체 6곳에서 진행되며, 국가철도공단은 사업으로 예상되는 생활환경 피해와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
경상남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폐지 조례안 재의 요구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0월 15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의결된 「경상남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에 대하여 11월 4일 재의를 요구했다. 이날 경상남도교육청 법제심의위원회(위원장 박성수)는 「경상남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는 「대한민국헌법」제31조, 「평생교육법」제5조 및 「청소년기본법」제48조의 취지를 반영한 법리적으로 합당한 조례이며 세부 조항에 상위법에 배치되는 조항이 없는 점,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제13조 및 …
민선 8기 주택 건립 공약, 민선 9기인 2027년에 이용 가능
민선8기 주요 공약 사업 중 '꿈이 있는 미래 희망도시'를 전략으로 내세우며 청년·고령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청년공공임대주택,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사업이 민선9기에 이용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합천군이 지난 11월 12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청년과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합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추진된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사업은 총 134억 원의 예산(지방소멸대응기금 70억 원, 국비 15억 원, 군비 49…
옥전고분군 추가 발굴조사, 70여기 유구 확인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의 노후된 탐방로 구간을 교체하기 위해 진행된 발굴조사에서 가야 시기의 덧널무덤 13기, 돌덧널무덤 40기 등 총 70여 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유물로는 다량의 토기류와 함께 귀걸이, 큰칼, 쇠낫 등의 철기류가 출토됐다. 출토된 유물로 볼 때, 무덤은 5세기 중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독자적인 양식의 토기와 더불어 대가야계 토기도 확인됐다.합천군은 11월 12일 쌍책면 성산리에 위치한 세계유산 옥전고분군 발굴조사 현장에서 (재)경상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 성과를 …
합천군 10대 사망 원인 중 당뇨병 7위, 예방과 관리 중요
2023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합천군의 10대 사망 원인 중 당뇨병이 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다. 또, 30세 이상 성인 중 약 13%가 당뇨병을 겪고 있을 만큼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질병이다.이에 합천군 보건소는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당뇨병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당뇨병 예방 가두 캠페인’과 ‘당뇨병 극복 걷기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11월 8일에는 합천왕후시장에서 지역 주민과 상인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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