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경주 문화유적 답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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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강사의 <페르시아제국의 영광-나크시 에 로스탐> 모습. ©임임분

7월 16일(목), 합천박물관이 <우리나라와 서양의 왕릉>을 주제로 ‘제17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를 시작했다. 개강식에는 수강생, 박창권 합천군 부군수, 쌍책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박창권 부군수는 “지역 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전시에 그치지 않고 문화강좌를 꾸준히 열어 지역민의 교양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새로 부임해온 부군수로 자랑스럽다. 앞날은 문화가 이끌어가는 시대다. 후손에게 좋은 문화를 물려주자. 이번 강좌도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개강식 뒤 첫 강의는 <페르시아제국의 영광-나크시 에 로스탐>을 주제로 부산대학교 사학과 김동원 외래교수가 맡았다.

이번 17회 강좌는 6개의 주제로 8월 20일(목)까지 6주 일정으로, 매주 목요일 14시에 한다. 이날 첫 강의에 이어 두 번째 강의는 7월 23일 <로마제국의 종묘-아우구스투스 황제 영묘>, 7월 30일 <기독교 왕국의 왕실 영묘-스페인 엘 에스코리알 궁>, 8월 6일 <고구려의 왕릉-안악3호분에는 누가 묻혔나>, 8월 11일(화)에는 경주로 문화유적답사(삼릉, 무열왕증, 괘릉, 대왕암 등)를 떠나고, 8월 13일 <신라의 왕릉, 거대함에서 찬란함으로>, 8월 20일 <조선의 왕릉, 세계문화유산으로 빛나다> 등을 한다.

8월 11일 경주답사 관련해서는 수강생 대표 김종탁 합천박물관 문화해설사에게,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합천군 문화체육과 박물관 담당(055-930-4881)에게 하면 된다.

- 임임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