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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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월) 오전, <의무(무상)급식 재개를 바라는 합천 학부모협의회 대표단>이 합천군청 앞에서 ‘무상급식의 원상회복을 요구합니다!’라는 성명서 발표를 했다.
대표단은 회견에서 “도의회는 자격 없고 내용 없는 중재안을 빌미로 교육감을 압박하고 도민을 분열시키는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 도지사는 교육감과 협상에 나서 무상급식을 회복시키고 학부모 뜻을 담은 교육협의체를 법으로 보장하라. 합천 학부모들은 유권자의 이름으로 다가오는 총선, 대선, 지방선거에서 차별급식 추진한 이들을 꼭 기억하고 심판할 것이다. 합천 학부모들은 아이들 앞에서 떳떳한 어른이 되기 위해 의무(무상)급식 원상회복이 되는 날까지 당당하게, 큰소리로 외칠 것이다.”고 밝혔다.
이진홍 대표단 위원은 “지난 일주일 동안 2천여 명이 넘는 학부모·지역민이 서명으로 뜻을 모아주셨다. 서명 받는 일과 함께 의무급식 사안을 공유하고 대안을 고민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회 등을 의논하고 있다.”라고 했다.
대표단은 관련 서명을 일주일 더 받은 뒤 경남도의회에 직접 서명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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