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8-18
경남의 초·중학생들이 합천에서 3일간 태권도 실력을 겨루었다. ⓒ배기남
31회 경남교육감기 태권도대회가 선수 대표의 선서. ⓒ배기남
광복절이었던 8월 15일 합천군민체육관에 태권도를 익혀온 경남의 초중학생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실력을 겨뤘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경남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는 경남도내 각 시군 태권도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초·중학생 선수 400여명과 태권도 관계자, 선수 가족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막했으며, 17일까지 3일간 합천에서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는 해방된 지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며 다시 맞이할 한 세기의 꿈을 마련하는 때다. 광복절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태권도의 멋과 이 대회의 뜻을 높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군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를 주관하며 이용우 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두 나서 무사히 치러냈으며, 김태옥 수석부회장이 대한태권도협회 표창장을 조영래 고문, 변원규 감사는 국기원장 감사장을, 유수영 안영철 이사는 경남태권도협회장상을, 구근상 상벌위원장은 합천군체육회장상을 받았다.
하창환 군수는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에 합천의 황강과 영상테마파크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에게 합천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번 태권도대회는 이후 열리는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선수 1차 평가전도 병행했다.
- 배기남 편집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