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8-25
강릉 문성고와 천안 제일고의 결승전. ©임임분
강릉 문성고 선수들과 선수단, 가족들이 우승의 기쁨을 기념하고 있다. ©합천군
8월 19일(수), 2015년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승자는 강릉 문성고다.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회장 조병성)이 주최하고 합천군이 주관한 이 대회 결승전에서 천안 제일고과 강릉 문성고는 연장전까지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승패를 가렸다.
KBS N 스포츠채널로 생중계된 결승전에서 두 팀이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치다 승부차기에서 6-5로 강릉 문성고가 천안 제일고를 이겨 우승패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교 79개팀 3,000여 명이 참가해 20개 조별 예선전을 거쳐 40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렀다.
최우수선수상은 강릉 문성고 장동수, 수비상 강릉 문성고 유민상, GK상 강릉 문성고 김주민, 우수선수상 천안 제일고 배준혁, 페어플레이어선수상 천안 제일고 임성현, 득점상 천안 제일고 하승준, 베스트영플레이어상 인천남고 조진우, 최우수지도상은 강릉 문성고의 유재영 감독과 김진화 코치가 받았다.
합천군은 “결승전날,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이 합천군의 체육발전을 바라는 뜻으로 체육발전기금으로 합천군에 일천만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합천군은 “이번 대회도 군 축구협회와 체육회의 경기장 운영, 여성단체의 무료차 봉사,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경기보조 등 민·관이 협조해 무더위에도 큰 탈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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