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8-25
8월 21일(금), 합천군은 “<얼굴 있는 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농산물 생산실명제를 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대부분 출하 조직명으로 농산물이 유통되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얼굴 있는 농산물 구매를 더 좋아한다. 이에 군은 ‘내 농산물은 내가 지킨다’는 풍토를 만들어 고품질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농산물 출하 시 포장 상자에 생산자 사진, 성명, 전화번호 등을 표기하는 ‘농산물 생산실명제’를 써 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합천 농산물 구매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군은 “올해 시범으로, 군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해와 人』을 쓰는 포장재 지원 40여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내년부터 마을기업, 보조사업 지원 농가, 농협 선과장, 농업생산자단체 등 1,000여 농가 참여를 목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2017년부터는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각종 교육, 언론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군은 “앞으로 농산물 실명제를 하지 않는 농가와 생산자단체에 대해서는 보조사업 지원 배제 등 각종 혜택을 줄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합천군은『해와 人』군 공동상표 사용농가에 대해 매년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포장재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포장재를 이미 제작·사용하고 있는 농가와 생산자단체에서는 스티커를 제작해 붙이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산물 출하 때 속박이, 중량 미달, 생산 관련 표시사항 미기재 등 품질관리 위반행위에 대해 매달 1회 이상 지도·점검해 농산물 품질 보증과 농산물 경쟁력 강화·소비자 신뢰도 높이기에 온 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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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포장재 스티커(예시) ©합천군
정리: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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