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9-22
대의 마쌍리 구간 2차선 동시 개통, 11월 중 완전 개통 예정
언제 개통되나 싶었던 국도33호선 쌍백~삼가 구간이 잦은 시공업체 부도로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다 드디어 9월 21일부터 개통됐다. 이어지는 대의면 마쌍리 구간도 2차선으로 우선 함께 개통하고, 11월 중에는 완전개통 될 예정으로 있어 국도 33호선 4차선 확포장 개통의 효과를 차량 이동이 많은 이번 한가위연휴에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합천군은 “지난 2003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총사업비 1,350억원을 투자해 시공하고 있는 경남 의령군 대의면 마쌍리에서 합천군 쌍백면 평구리를 연결하는 국도33호선 7.8km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구간 6.8km에 대해서는 9월 21일(월) 13시부터 4차로를 전면 개통하고, 막바지 시공 중인 대의면 마쌍리 1.0km구간은 2차로로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이번 <생비량-쌍백> 국도33호선 7.8km구간의 개통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지난 2003년 착공한 후 13년만에 총 7.8km 중 6.8km구간이 4차로로 확장되어 간선기능을 확보하게 되었고, 전 구간 7.8km의 통행시간은 시속 80km 주행시 약 10분(15분→10분)으로 단축되었으며, 전체 개통은 준공예정일인 11월 말 경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생비량-쌍백> 국도33호선 7.8km구간의 개통으로 진주-합천 구간은 전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되어 그동안 기존 국도와의 연결부 병목현상으로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이용을 꺼려했었던 도로 이용자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도로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합천군은 “진주-합천-88올림픽 고속도로의 연결기능이 강화되어 접근성이 좋아져 물류비용 절감으로 경남 서북부 산간내륙의 지역산업 개발을 유도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고 했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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