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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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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병초등학교 학부모 아버지들이 422일 백숙을 직접 요리해 학생들에게 급식을 하고 있다. 배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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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병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실시한 421일 무상급식 재개를 바라는 그림그리기 행사에 학생들이 그린 작품들이다. 배기남

 

그동안 무상급식 중단에 맞서 관내 엄마들이 직접 도시락을 싸주기도 하고, 학교에서 집단 급식을 하는 등 활동을 이어나갔는데, 아빠들도 직접 집단 급식에 나서면서 무상급식 재개 활동에 뛰어들었다.

 

대병초등학교 아빠 학부모들은 4월 22일(수) 대병초등학교 운동장에 천막을 치고 직접 요리한 백숙을 학생들과 학교 교직원들에게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대병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손순임)는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21일 무상급식 그림그리기 대회, 22일 아빠 백숙 집단급식, 23일에는 자장면 외식, 24일에는 도시락 급식을 하기로 결정하고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동참했다.

 

아빠들은 머리에 손수건을 두르고, 앞치마를 입는 등 최대한 위생에 신경쓰고 요리에 나섰다.

한편 합천군 관내 학교 학부모들의 활동들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참가하는 학교의 수도 늘어나고 있지만, 소규모 학교 중심으로 활동이 이어져 오고 있고 학생 수 많은 학교의 동참이 이어지지 않고 있다.


<무상(의무)급식 재개를 바라는 합천학부모 모임>은 “도의회의 중재안 발표와 경남도, 경남도육청의 입장을 지켜보며 결국 학부모들이 나서야 함을 다시 느꼈다.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바라는 관내 학부모들을 5월 9일경쯤 한자리에 모을 예정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면서도, 농번기로 접어드는 시기로 학교행사 및 농사일로 바쁘기도 하지만, 관내 학부모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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