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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4-28

율곡산업단지, 지역주민 찬성 60%이상일 때 추진

 

율곡산업단지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합천군은 삼가 양전지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422일 경남개발공사와 합천군청에서 삼가 양전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용역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율곡산업단지 조성사업 시작을 위해 지난 413일 폐회한 제200회 임시회에 1차 추경예산을 반영해 상정했지만, 율곡산업단지 조성반대 주민대책위의 찬성 60% 이상을 얻을 경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조건부 통과시킨바 있어, 현재까지 주민대책위의 반대여론이 높아 추진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삼가양전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먼저 시동을 걸었다.

 

이날 체결식은 하창환 합천군수, 박재기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개발공사는 양전 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수립용역 업무를 대행하고 합천군은 대행업무와 관련된 각종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합천군이 2020년까지 삼가면 양전리 3,300,000부지에 조성될 삼가 양전지구 산업단지는 금속가공·기계장비 제조업·친환경 제품 제조업종 등의 기업 입주를 받게 되는데, 최대 약 12,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합천군은 전망하고 있다.

 

하창환 군수는 산업단지 개발 경험이 풍부한 경남개발공사에서 기본계획수립용역을 대행하여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해 사업 진행에 박차를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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