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4-28
4월 26일 합천 최고기온 30도, 일교차 25도 기록
4월 26일(일) 합천군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벌써부터 찾아온 무더위에 옷장에 넣어두었던 반팔 옷을 입고 나와야 할 정도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거창기상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에 낮 동안 일사가 더해져 이 날 낮 최고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평년보다 3∼8도 높았고, 부산, 울산, 경남지역은 올 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으며, 4월 최고기온 극값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고 밝혔다.
거창기상대는 “이번 주(4월 27일∼5월 3일)는 전반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모레(28일)와 글피(29일), 5월 3일(일)은 기압골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끼면서 평년기온을 보이겠다며, 당분간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합천은 4월에 강수횟수가 지난해 보다 많으면서 다소 시원한 날씨를 보였지만, 4월 20일 이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이 꾸준히 상승해 왔고, 26일에는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인 30.6도를 기록해 평년 최고기온이 22.7도 보다 8도 가까이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합천의 낮 최고기온이 4월 25일 27.5도를 기록한 것에 비해서도 3도나 높은 기록이다.
낮과 밤 일교차가 상당히 커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이 30.6도인데 최저기온은 5.5도를 기록해 일교차가 25도까지 벌어지는 등 4월 20일 이후 일교차가 최소 15도 이상 나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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