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5-06
5월 2일(토), 2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개막경기(강원 성덕초↔제주 노형초) ⓒ배기남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합천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5월 2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합천에서 초・중・고・대학부 총 40개 팀이 오는 13일까지 열전에 들어갔다.
개막경기는 합천생활체육공원 천연구장에서 진행된 강원 성덕초와 제주 노형초의 경기로, 초등학생들이라 실수하는 장면도 있었지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경기를 했고, 강원 성덕초가 전반 2골을 넣고, 후반 5골을 넣어 7:0의 승부로 성덕초가 승리했다.
5월 2일부터 시작된 제2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총 40개팀 1,200여 명의 여자축구선수들이 참가해 5월 13일까지 12일간 합천군 관내 축구구장에서 펼쳐진다.
봄철을 맞아 바깥으로 나들이를 계획하는 군민들도 많겠지만, 황매산철쭉제와 함께 여왕기 여자축구대회를 관람하며 축구의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나들이가 되겠다.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1993년에 시작한 국내 최초의 여자축구 종별대회, 이번 대회 여왕은 어느 팀이 될지 지켜보자.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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