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5-06
합천학부모들, 의무(무상)급식 재개 활동에 적극 참여
5월 4일(월) 합천초등학교 운동회. ⓒ배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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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이 시작되며 황금연휴로 나들이가 한창이고, 아이들은 학교운동회와 어린이날로 뜨거운 연휴를 함께 보냈다
. 5월 1일(금) 노동절과 5월 5일(화) 어린이날 휴일을 낀 징검다리 연휴, 관내 대부분의 학교가 5월 4일 학교 운동회를 가진 곳이 많아 황금연휴를 이어가며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했다.
5월 4일(월) 합천초등학교 운동회, 의무(무상)급식 원상회복을 바라는 학부모 대표단이 주축이 되어 운동회장 한 켠에 학부모들에게 학교급식법 개정 청원 서명을 받으며, 학부모들의 등에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바라는 스티커와 ‘5월 10일(일) 합천 무상급식 한마당 행사’를 알리는 전단지를 나눠주었다.
운동장 곳곳에는 무상급식 재개를 바라는 현수막과 스티커, 깃발, 피켓으로 함께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열기로 뜨거운 자리가 됐다.
합천초등학교 학부모 대표자들은 5월 1일 회의에서 이 날 활동에 대해 결정하고 10일 무상급식 재개를 희망하는 합천군 관내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마당 행사에도 적극 알리고 동참하기로 했다.
대양초등학교(교장 류민화)는 어린이날 기념과 함께 손자, 손녀들과 학교에서 운영 중인 ‘글사랑학교’ 한글교실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대양초등학교는 “적은 학생 수로 지난 해까지 소규모 체육대회로 해왔지만, 올해는 학생 14명과 글사랑학교 학생 어르신 27명, 학부모 및 지역민 30여명이 함께 하는 자리가 되어 더욱 뜻 깊고 알찬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고 밝혔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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