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5-06
©합천군
4월 28일(화), 합천군은 “합천군 중부권농기계대여은행 교육장에서 농업인 80여명을 대상 합천군 쌀 관세화 대응 벼 무논점파(직파) 농가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최고품질 쌀로는 밥맛이 좋은 칠보벼, 진수미를 쓰는데, 질소질비료를 적게 써 생산량은 조금 떨어져도 밥맛을 높이자는 전략이다. 이재숙 합천군 농업지도과 식량작물담당은 “최고품질 쌀단지에서 나오는 쌀은 전용포장지로 포장해 유통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물논에 직접 승용이앙기와 트랙터에 부탁하는 전용기계로 벼를 파종하는 농법인 무논점파에 대해 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대비하고 쌀 관세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계이앙 대비 노동력 35%, 생산비 23%를 줄이고 병충해에 강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직파재배 단지를 2019년까지 100ha까지 늘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기능성 쌀 생산단지도 키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논점파 농법은 늦어도 5월 15일을 앞뒤로 파종해야 하므로 일모작 중심 농가에 유리하다. 이재숙 담당은 “무논점파 농법은 현재 관행농법에 익숙한 농민들의 실패 경험에 따른 편견을 없애는 단계에 있다. 삼가지역 14개 농가에서 11헥타르 해본 경험으로 올해 용주·적중·율곡지역에서 20ha, 내년에 40ha씩 늘릴 예정이고 최고품질 쌀 단지 조성지는 용주 월평과 고품지역에서 시작한다.”고 했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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