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5-05-06

합천소방서, 노후소화기 무료수거

 

80e0081b3ba897d24ded53b2de84feb2_1430884744_86.jpg
©
합천소방서

 

안전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우리 주변의 화재위험에서 1차적으로 지켜주는 소화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주택이나 건물 곳곳에 소화기가 제대로 없는 곳도 많고, 그나마 있는 소화기도 노후화되어 압력상태가 좋지 않아 제대로 소화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면서 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낡은 대표적 소화기인 가압식 소화기는 이미 1999년에 생산이 중단된 제품으로 외형상으로는 축압식 소화기와 다를 바 없지만 압력게이지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며, 지난 20138월에는 서울 영등포의 한 작업장에서 자체 진화 중 낡은 가압식 소화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요즘은 대부분 축압식 소화기이지만 내용연수가 8년이 지나고 외부에 녹이 슬거나 부식이 심한 소화기는 사용이 불가하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수거대상이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합천소방서(서장 차차봉)노후 소화기와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 소화기 사용의 위험성을 방지하고 폐소화기 처리의 불편을 해소 하고자 무료 수거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수거센터를 운영하는 합천소방서 엄사웅 소방사는 수거된 노후소화기는 안전한 폐기업체를 통해 폐기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소화기 관련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노후소화기 무료수거 홍보 및 수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후소화기와 가압식 소화기 폐기처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가까운 소방서나 119안전센터에 방문해 수거처리를 의뢰하거나 무료수거센터(055-930-9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금이라도 우리 주변에 있는 소화기를 한번 살펴보고 압력게이지가 달려있다면 압력이 정상인지 살펴보고 화재위험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배기남 편집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