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5-12
해인사 길상암, 해인초 전교생 급식비 기부
ⓒ해인초등학교
해인초등학교(교장 고영기)가 “4월 29일(수) 열린 무상(의무) 급식 설명회 자리에서 해인사 옆의 작은 암자인 길상암 측에서 학생들의 급식비를 기부하기로 해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무상(의무)급식 설명회는 무상(의무)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학부모님들의 가계 부담이 증가되고 있는 이 때 학부모와 소통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또 학부모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이었다.
길상암의 급식비 기부는 주지인 광해 스님이 무상급식 중단으로 학부모와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4월 22일 학교에 급식비 지원 의사를 밝혀오면서 이뤄졌다. 급식비 기부는 무상(의무)급식 재개나 벽지학교 급식비 지원 등으로 더 이상 학생 급식비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 때까지 할 예정이라고 한다.
길상암 주지 광해 스님은 “평등한 생활, 차별 없는 생활, 평등한 교육, 차별 없는 교육, 평등한 급식, 차별 없는 급식이야말로 우리 아이들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진정한 교육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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