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5-12
©임임분
5월 10일(일), 합천원폭지부가 합천읍 생명의숲 야외공연장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했다.
합천지역 거주 회원 뿐 아니라 부산 등 외지에서도 온 회원 150여명이 함께 한 이날 총회에는, 심진태 지부장 등 회원 2명이 지난 5월 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유엔 핵확산금지조약 재검토회의’ 참석 등 미국 방문 일정 보고도 있었다.
심진태(72세) 지부장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인 원폭 피해자 자격으로 유엔본부 회의에 다녀왔다.
원폭 직접 가해자인 일본 뿐 아니라 대량살상과 끔찍한 후세 피해까지 만드는 핵무기를 투하한 미국에도 사죄와 배상을 요구했다. 현지 교포들을 만나 우리 고통을 직접 설명했다. 이번 미국행에서도 절감했다.
우리에게 무관심한 정부의 각성을 촉구한다. 오늘 회의를 1세에 이어 2세가 열심히 준비하고 참여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자.”라고 밝혔다.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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