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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5-04-21

귀농귀촌 가구 대부분 1~2인 가구

합천군으로의 귀농귀촌 현황이 증가세를 보이지 못하고 제자리를 보이고 있지만, 귀농과 귀촌의 비율에서 귀농인구가 높게 나와 귀농귀촌 유인 정책과 함께 향후 지역경제 활동인구의 한 축으로 자리잡게 하기 위한 정책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합천군으로 들어온 귀농귀촌 세대수는 총 413가구로 이 중 귀농 가구는 249가구를 차지해 전체 귀농귀촌 세대 중 60%를 차지했다.

전국으로 보면 2012~2014년에 총 104,114가구 중 32%33,383가구가 귀농 가구였고, 경남에서는 총 7,821가구 중 53%4,155가구가 귀농 가구로 전국 추세보다는 귀농 가구의 비중이 높게 나왔지만, 합천군은 60%가 귀농 가구로 더 높은 추세를 보였다(지난호 2광역시,도별 귀농귀촌 변화량표 참고).

귀촌의 경우 퇴직 이후 노년을 보내기 위한 것으로 지역내 경제활동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지만, 귀농은 농업에 종사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형태로 귀촌에 비해 연령대도 낮아 지속적인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역내 정착 유도 및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

합천군은 이들을 위해 귀농인들의 영농 활동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영농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 대출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농업과 연결되기 보다는 개별 영농으로 되고 있어, 농업소득이 높은 합천군으로 볼 때 지역 농업으로 이끌어내 동참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기존 지역민들의 반감이 아직도 남아 있어 유대관계 형성이 쉽지 않아 자칫 고립될 수 있어 이를 위한 노력도 함께 병행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합천군이 초고령화 지역으로 저출산과 함께 인구감소라는 숙제를 안고 있는 속에서 농업인구의 고령화가 더 높은 현실과 미래 농업 대비라는 과제를 풀기 위해서는 젊은 농업인들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귀농인들도 이러한 합천군의 숙제에 한 가지 해답이 될 수 있어 합천군의 농정개혁 추진과 함께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구 분

가구 인원수()

가구원총수

세대수

귀농

귀촌

1

2

3

4

5

6

7

2012

123

50

45

19

6

3

-

-

236

123

86

37

2013

154

67

63

14

8

1

1

-

278

154

83

71

2014

136

64

46

13

9

4

0

0

251

136

80

56

: 2012~2014년 합천군 귀농귀촌 현황(자료제공: 합천군농업기술센터)

 

구분

전국

경남

귀촌

귀농

귀촌

귀농

2012

15,788

11,220

687

1,434

2013

21,501

10,923

1,270

1,348

2014

33,442

11,240

1,709

1,373

합계

70,731

33,383

3,666

4,155

비율

67.9%

32.1%

46.9%

53.1%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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