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수) 대양면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합천 읍·면별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배기남

봄철을 맞아 봄꽃 나들이와 함께 합천군 관내에서도 4월~5월 사이에 각종 행사들이 줄이어 대기하고 있다. 5~6월이면 농번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농번기에 들어가기 전에 각종 행사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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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면이 4월 1일(수) 대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대양면민체육대회를 열어 그 시작을 알렸고, 다른 읍·면에서도 면민 한마당 행사 일정을 잡았거나 일정 잡기에 한창이다.

​관내 학교별 총동창회들도 나들이하기 좋은 봄철을 맞아 모교도 방문하고 동문들끼리 화합을 나누는 행사들을 하고 있고, 4월 4일(토) 재외합천군향우연합회 정기총회에 이어 4월 26일(일) 재구합천군향우회 체육대회, 4월 29일(수) 재경합천군향우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등 향우회들도 지역별 모임을 열어 향우들 사이 단합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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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역축제까지 가세해 4월 5일(일) 1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 1일(금)부터는 황매산 철쭉제도 예정되어 있어 합천군 관내는 물론 관외 모두 합천군민과 합천향우들의 모임으로 바쁜 농사철을 앞두고 즐거운 자리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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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면민체육대회는 비가 살짝 내리는 가운데 열려 걱정과 함께 초등학교 학생들이 외부체험학습을 나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족구경기 등과 푸짐한 경품 협찬에 면민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마무리했다.

- 배기남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