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3월 18일 가회면민들이 가회면 복지회관에서 영화를 보기위해 모여들었다. ⓒ 배기남

황강문화협동조합이 2013년 설립하면서 합천읍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무료영화상영을 진행해오면서 올해부터는 각 면으로도 찾아가는 순회 영화상영을 시작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각 면으로 찾아가는 순회 영화상영은 첫 시작으로 3월 18일 가회면 복지회관에서 가회면민들을 대상으로 영화상영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후 4월에도 삼가면, 쌍백면 등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합천읍에서는 기존대로 문화의 날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합천군민들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있어, 오는 3월 25일에는 영화 ‘남쪽으로 튀어’를 상영할 계획으로 합천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첫 순회 영화상영을 진행했던 가회면도 올해 3월부터 가회면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단위의 찾아가는 영화상영사업을 시작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황강문화협동조합은 농촌지역인 합천군의 문화격차 해소 및 건강한 지역문화와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2013년 설립했으며, 황강신문사를 운영하면서 영화상영, 인문학 강좌 등의 문화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

- 배기남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