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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3-24

참석자들 고령화로 미래농업 준비 가능할지...” 우려 나타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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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이 2015년을 농정개혁 원년으로 삼으며, 새로운 출발을 하며 농업기술센터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합천농정의 변화를 준비하며 첫 변화로 합천군을 대표할 주력 작물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합천농업기술센터는 합천을 대표할 주력작물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부터 합천군 농업주력작물 선정육성방안연구용역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320일에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듣기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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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청회에는 합천군 관내 이장단, 농업경영인들과 양파마늘딸기도라지 작목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HACCP 교육원의 전덕수 교수가 그동안 진행해온 내용들에 대해 설명하며, 합천군의 주력작물로 검토가능한 작물에 대한 제안속에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전덕수 교수는 합천군의 향후 주력작물 선정에 있어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을 검토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합천군의 기후와 토질을 기초로 양파, 야콘, 마늘, 아보카도, 도라지, 복분자, 고추냉이잎, 아로니아, 구아바, 하니베리, 바이오체리 등을 검토가능한 작물로 제안했다.

합천주력작물 선정을 위한 이번 연구용역은 공청회를 마치고 3월 중에 중간보고회를 통해 대략적인 윤곽이 나올 예정이며,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군민들은 각 권역별 특성이 달라 권역별 제안가능한 주력작물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제시한 작물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지역이 고령화 되어 인력부족현상이 심한 상황에서 새로운 변화에 참여 할 수 있을지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으며, 농업의 현실이 한치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미래를 내다보며 농업을 해나가기가 어렵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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