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5-04-07

합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00인 토론회

정부의 농촌중심지활성화(선도지구)사업에 합천군의 합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포함되어 합천읍을 문화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8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합천군은 올해부터 기본계획 수립절차에 들어가면서 42()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합천읍 각 기관사회단체장 100여명으로 100인 토론회를 열어 합천군의 기본계획 청취와 다양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합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총 80억원(국비 56, 지방비 24)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기본계획수립과 2016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 2018년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교육창조공간 조성

역사문화 소통공간 창출

주민참여 지역역량 강화

창조문화교류센터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주민주도 창의학교 운영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운영 활성화

-생활체육, 세대공감행사 등

 

합천읍 공동생활홈

-교동마을회관 리모델링

-실버건강 프로그램 활동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등

합천 어울림 주차장

-역사테마 주차장 조성

-열린문화장터 개최

 

대야성역사테마광장

-역사테마광장 조성

-대야성 탐방프로그램

-주민참여조형물공모행사 등

 

죽죽장군 역사경관길

-역사문화 경관탐방길

-지도제작 및 프로그램 개발

중간지원조직 운영

-합천읍 추진협의회 운영

-총괄계획가 위촉

 

주민교육 및 훈련사업

-리더양성 및 선진지 견학

-학습지도교사 양성

-문화 해설사 양성

:합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중 세부사업안

 

합천군은 이 사업 선정을 위해 자체 예비계획을 수립했기 때문에 이번 100인 토론회가 정상적인 사업추진 절차에서 앞뒤가 바뀌기는 했지만, 군민들의 의견에 대한 지속적인 수렴과정을 통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합천읍을 합천군의 교육문화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전망에 교육창조공간 조성, 역사문화 소통공간 창출, 주민참여 지역역량 강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be7f0648ddc363fc6176e8ddbb0868c_1428382680_61.jpg
합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전체 사업계획도
(예비계획) ©합천군

 

합천군은 사업 착수보고회를 겸한 100인 토론회에 이어 20인 이내의 추진위원으로 구성되는 합천읍 추진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지속적인 군민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합천군이 지역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각 부처의 각종 공모사업 따내기에 집중하면서 공모사업 확보에는 일정의 성과를 보이고 있고, 합천군의 예산증가로 이어졌지만, 정작 사업의 시혜대상인 군민들의 의견 반영이 제때 이루어지지 못한 가운데 사업 따내기에 몰두하면서 군민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시행되겠지만, 더 많은 합천군민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일부의 점유물로 전락하지 않도록 합천군민들의 군정참여를 위한 합천군의 노력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배기남 편집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