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4-21
합천공예협동조합(대표 한영덕)은 지난 4월 13일 이주홍어린이문학관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관광두레 주민대표, 관련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기념품 품평회를 했다.
합천 천년의 봄을 테마로 한 이번 품평회에서는 대장경판을 형상화한 다식접시, 황매산 철쭉이 살포시 내려앉은 다기류, 오가닉섬유를 이용한 주방매트류와 가야산의 야생화가 수놓여진 다건, 형형색색의 천연염색 스카프 등 지역색과 문화적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기념품을 선보이며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했다.
공예협동조합은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수익창출을 목표로 하는 관광두레사업의 선도육성조직으로 도자기, 천연염색, 목공예, 인형공예 등 여러 분야 공예인의 적극적 참여로 그동안 침체되었던 지역공예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소비자의 감성에 부응하는 관광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주민들의 노력에 발맞춰 합천군에서는 지난해 조합원 역량강화와 상품기획 등 코칭 및 멘토링을 위한 관광MD상품개발 아카데미 교육 지원 등을 통하여 현장에서 해결하기 힘든 상품개발 애로를 해결과 마케팅이 접목된 가치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해 왔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공예협동조합의 내적 역량이 결집된 이번 품평회를 통한 가치 있는 상품개발 의욕으로 공예인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두레조직의 창업에 대한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품평회의 상품들은 방문객들의 관광문화상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한 지역관광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배기남 편집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