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1-29
주민주도형 온라인 마케팅의 새로운 활력
1월 20일(화), 합천군 관내 농촌체험농장 및 농산물 판매 농가 등 70여 농가들이 합천군 농촌관광 커뮤니티 사이트 ‘합천마실로’를 통한 알리기에 나서며 활용을 위한 배움에 나섰다. 합천군이 운영해오고 있는 <창조관광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전산교육장에서 농촌관광 커뮤니티 사이트 ‘합천마실로’ 사용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받으며 실제 사용에 들어갔다.
농촌관광 커뮤니티 사이트 ‘합천마실로(masilro.hc.go.kr)’는 합천관광 및 지역자원의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합천군이 지난해 마련한 것으로, 마을 등 지역별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지역 주민과 소비자 간 정보교환의 인터넷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이 사이트에는 합천군관내 주위 관광지 및 먹거리 소개, 농촌이야기, 풍경 등을 참여한 농장 및 농가들이 진솔하게 담아 올리고, 향후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체험관광 및 농산물 판매의 공간으로 활용될 여정이다.
주민주도형으로 참여 농장과 농가들이 직접 활동하고 만들어가는 것으로 사이트 운영을 위한 기본 능력 배양도 필요해 이 같은 교육이 진행됐다. 그만큼 참여 농장과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노력이 필수적이어서 향후 운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합천군 농축특산물 인터넷 판매 사이트인 ‘해와인’이 있지만, 그 성과는 아직 높지 못해 ‘합천마실로’의 역할과 함께 서로 공존하는 방식에 대한 모색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두 개의 인터넷 사이트가 농가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마실로는 지역민의 살아가는 이야기, 농촌의 진솔한 풍경을 담아 방문객들의 감동을 전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컨텐츠 생산과 스토리 구성 등 주도적 참여로 사이버 마케팅 역량 강화에도 큰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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