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5-03-05
경남 합천의 작은 학교, 쌍백초등학교가 2025년 3월 4일 새로운 도약을 맞이했다. 2025학년도에 전교생이 8명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17명으로 늘어나면서, 학교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새 학기를 시작했다.
쌍백초등학교는 2025학년도에 8명으로 시작할 작은 학교였지만, 올해 유치원 원아 1명, 1학년 입학생 2명, 그리고 학교 밖에서 가정학습을 하던 아이들 8명을 포함하여 총 11명이 새롭게 입학, 재취학하면서 전교생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보건교사와 교감선생님도 새롭게 부임하여 더욱 체계적인 교육환경이 마련되었다.
6학년 정00 학생은 “친구와 동생들 수가 적다가 갑자기 많아져서 어리둥절하지만, 함께 놀 생각에 벌써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학교 밖에서 가정학습을 하다가 처음으로 학교에 들어오게 된 6학년 이00 학생은 “학교에 처음으로 다니게 되어 많이 설레고 앞으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점규 교장은 “학생 수 증가로 교실에 활력이 넘치게 됐다. 총동창회, 학부모님과 지역주민 등 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응원해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작은 학교를 살리기와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알찬 교육활동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쌍백초등학교는 학생 수 증가와 함께 더욱 활기찬 교육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새 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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