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9-19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임)는 지난 9월 4일 ‘2023년 양성평등영화제’를 합천시네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주간(매년 9.1.~9.7.)을 기념하며 전 군민의 양성평등 인식을 향상시키고 젠더 및 평등에 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양성평등’을 테마로 영화 4편을 합천시네마에서 하루 동안 무료 상영하였다. 또한, 여성 지도자 및 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여하는 단체 관람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영화제는 ‘정직한후보2’, ‘아이캔스피크’, ‘댄싱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으로 여성주연의 영화상영을 통해 주인공들이 현실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서로 공감하고 양성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정임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영화라는 보편적이고 다가가기 쉬운 콘텐츠를 통해서 양성평등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도 남성과 여성 모두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월 7일 2023년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합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고, 유공자 포상, 특강, 어울림한마당 등 행사를 진행했다.
이정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이 되어 기쁘다. 우리가 가지는 용기와 희망이 우리의 삶이 양성평등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성평등주간은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여성주간’으로 시작돼 2014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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