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9-19
합천소방서는 지난 9월 8일 오후 6시경 묘산면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신고자의 발빠른 대처로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를 시도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는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로 추정되고 있으며, 신고자 A씨가 1층에서 화염 및 연기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함과 동시에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를 시도 했다.
이같은 화재 초기 신고자에 의한 소화기의 적절한 사용과 대응으로 건물입구 쓰레기 더미 및 신발장 쇼파 일부만 소실되는 피해에 그치며 큰 피해없이 막을 수 있었다.
또, 지난 9월 9일 오후 7시경 청덕면 소재 농사자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동네 주민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 시도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날 화재는 농사자재 창고 부직포 화재로 추정되고 있으며, 신고자 A씨가 농사자재 창고에서 화염 및 연기를 목격하고 신고와 동시에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이 사고도 화재 초기 신고자에 의한 소화기의 적절한 사용과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으며 농사자재 창고 내 부직포 와 창고 일부만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조형용 합천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가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가지고 있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안전을 위해 소화기를 꼭 구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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