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8월 5일 2024년 2학기 남명학습관 개강했으며, 2024년 2학기 남명학습관 수강생 선발시험을 통해 모집인원 총 101명 중 7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수강생 선발은 지난 7월 13일과 20일에 선발시험을 진행하며, 중3부터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3과목에 대해, 3과목 총점 150점을 넘긴 응시자 중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선발된 수강생들은 강사진 강의를 비롯하여 입시 컨설팅, 개인별 성적 분석, 상담 관리, 온라인수업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또, 교통 편의가 어려운 수강생들을 위해 중학생에게는 택시 운행을, 고등학생에게는 기숙사 제공 및 버스 운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7일 남명학습관 고3 수강생 17명을 대상으로 우수대학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탐방은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수도권의 명문 대학교 3곳을 방문하여 학생들의 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목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각 대학교의 캠퍼스와 강의실을 직접 둘러보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았다.

남명학습관 교육프로그램을 위탁 운영 중인 종로아카데미 소속 허주태 관장과 황재혁 수학강사는 학생들에게 재미난 설명과 함께 캠퍼스를 소개하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상기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명학습관은 2005년부터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설립·운영 중이며, 재단법인 합천군인재육성재단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재단법인 임원 공개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