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도서관(관장 배향숙)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별밤도서관 야간프로그램 ‘캘리그라피:글씨를 디자인하다’를 운영한다며 군민의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지역민의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건전하고 행복한 독서 및 취미생활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수채화 캘리그라피 기초 이론과 엽서, 캔버스 액자, 명함 등을 활용한 실기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기간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이용자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관심과 요구에 힘입어 손쉽고 대중적인 캘리그라피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시간과 정성을 들인 아름답고 개성 있는 손글씨 쓰기를 통해 따뜻한 감성을 느끼고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독서활동은 물론 즐겁고 효율적인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가꾸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