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7-09
7월 1일부터 합천군 관광지 내 야외 물놀이장이 일제히 개장되며 합천군민들이 벌써 시작된 무더위 속에 더위를 식힐 장소로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합천군에 따르면 회양관광지, 정양레포츠공원, 대장경테마파크 3곳의 물놀이장이 아이들을 맞을 준비를 마치고 7월 운영을 시작한다.
대병면 회양관광단지에 위치한 어린이 물놀이장은 7월 1일 개장하여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위해 월요일은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분수와 계류시설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물놀이장 탄성바닥재를 교체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시설물을 보수했다.
황강의 은빛 모래사장 옆에 위치한 정양레포츠공원의 계류시설은 6월부터 가동 중이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바닥분수와 어린이 물놀이장은 7월부터 9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교차 운영된다.
정양레포츠공원에서는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합천바캉스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도 지정축제로 합천의 대표축제인 만큼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대장경테마파크 내 어린이 물놀이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장한다. 작년 바닥분수만 운영하던 것을 넓은 야외수영장과 물놀이터, 워터 바스켓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7월부터 8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테마파크가 쉬는 월요일은 이용할 수 없다. 바닥분수는 9월까지 가동된다.
대장경테마파크는 역사와 문화, 교육이 함께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인근 대도시의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아이들의 방학 기간인 7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는 주말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여름이벤트도 진행 될 예정이다.
합천군에서는 물놀이장에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수조 청소를 진행하고 당일 사용한 물은 매일 교체해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별 운영시간과 이용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합천군청 관광진흥과(055-930-3752)로 문의하면 된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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