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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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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권

 

1126(),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성악콩쿠르본선대회에서 이대봉 향우(참빛그룹 회장)40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했다. ()이대웅장학회가 주최하고 참빛그룹·서울예고·KBS가 후원, 대한항공이 협찬하는 이 대회에는 고교생이 71, 대학생이 95명 등 총 166명이 응시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대회에 진출한 고등부 여자 4, 남자 4, 대학부 여자 3, 남자 5명이 저마다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시상식에서 <이대웅 음악장학회> 이사장인 이대봉 회장은 고교 및 대학별로 1500만원을 비롯한 2, 3등과 장려상 수상자 10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 지역별로 원주, 횡성, 강릉, 동해, 삼척, 충북 6개 지역의 참빛도시가스 지사에서 추천한 성적이 우수 대학생들과, 포천시장·홍제동성당·합천군수(5), 재경합천중·고등학교 동문회(2), 합천중학교 교장(4), 삼산초등학교동문회(4), 합천이씨종친회(6), 베트남대사관(4) 등 각 대표와 단체가 추천한 학생까지 총 403명 학생에게 개인별 장학금 200만원씩 전했다. 장학사업과 함께 이대봉 회장은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들에게도 난방가스 사용비를 지원하는 <불우이웃돕기 복지사업>도 해마다 하고 있다.

이날 대회 시상식에서 이대봉 회장은 성악가를 꿈꾸던 내 아들, 이대웅은 서울예고 음악과 2학년생일 때인 1987, <유관순기념관>에서 한 서울예고 합창발표회에 솔리스트로 출연해 박수갈채와 함께 많은 꽃다발을 받았는데, 이를 시기하고 질투한 3학년 선배의 가해로 꽃다운 17세에 세상을 떠났다. 슬픔과 통분을 누르고 사법당국에 탄원해 가해 학생을 석방시키게 하고, 학교의 책임 있는 이들에게도 관용을 베풀었다. 다시는 학교폭력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1988년에 <이대웅음악장학회>을 만들어, 올해로 꼭 29주년이 되었다. 이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1위를 하고 있어 참으로 자랑스럽다. 오늘 수상자들도 더 노력해 대한민국을 빛낼 영광의 인물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대봉 회장은 2010,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인수해 서울예원학원의 이사장 직도 맡고 있다.

 

류재권 기자(서울 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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