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초등학교는 5월 4일(목)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개교 100주년 기념 학교 사랑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대병초등학교의 100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3대가 본교를 졸업한 가족을 초대하여 소개하는 『대병 이음가족 소개식』, 학생들의 30년 뒤 모습을 짐작해보는 『꿈자랑 발표회』, 지금 이 순간의 모습과 마음을 오롯이 담아 간직할 『타임캡슐 이벤트』, 교육공동체가 한 마음으로 불러보는 『통기타와 라온누리 밴드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 개교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가올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학교 로고 제작 활동』을 준비하였다. 각자의 의미를 담아 전교생이 직접 학교 로고를 만들어보고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로고를 활용한 단체복을 교육공동체가 다 같이 입어보며 애교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최종 선정 로고를 디자인 한 6학년 권○○ 학생은 “교목과 교화, 교가를 생각하며 제작한 로고가 최종 선정되어 기쁘고 우리 학교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하며 대병 꿈나무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한편, 오랜만에 방문한 학부모님들과 함께하는 『대병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가지며, 개교 10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5학년 박○○ 학생의 아버지는 “제가 졸업한 학교가 벌써 100년이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이처럼 뜻깊은 날 아이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달려온 100년을 되돌아보고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새로운 출발를 다짐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