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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연재] 원앙의 둥지
정순한 주말이면 어김없이 원앙새 그림으로 예쁘게 단장한 한 두통의 청첩장이 날아온다. 바야흐로 결혼 시즌이 시작되었나 보다. 항상 근검절약을 생활신조로 지내시던 이웃 분의 따님이 결혼을 한다고 했다. 내가 알기로는 이곳 시골에서는 가히 유학이라 할 수 있는 서울까지 가서 대학 공부를 한 유능한 아가씨이다. 일반적으로 결혼 조건이라 말하는 집안. 학벌, 인물 중 아무것도 뒤질 것이 없는 최상급 신부 감임에는 틀림없는지라, 사돈 댁 역시 내 노라 하는 집안이라…
[김희곤의 세상만사] 동창이 밝았느냐!
밝고 맑은 하늘, 동창은 밝아온다저 높은 곳에서 끝간데를 모르는따사롭고 포근하신 노모(老母)님어머님 품 안 같아언제나 아래세상을 따숩게비추는 자비로움 한량 없는데 높은 자리 덩그렇게 걸터앉아온 세상 축복 나 혼자 것인 양넘치는 과욕 눈흘기며옆자리 설익은 과일 분별없이탐하지 마라 나름대로 자기 분복(分福)순리대로 내려받은 것그 이상도 그 이하도 넘보지 않고안빈낙도(安貧樂道) 천량심올곧게 수행하는 선비정신하늘 뜻 그대로 시종여일(始終如一) 이다 주령따라…
[나누는 기쁨 더불어사는 합천]
한국전력공사 합천지사, 합천우체국 가정의 달 맞이 따뜻한 사랑나눔 봉사활동 한국전력공사 합천지사(지사장 김창수)는 지난 5월3일~4일 이틀간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따뜻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소외된 독거노인 가구의 복지증진을 위해 계획되었으며, 합천군청의 협조를 얻어 추천받은 독거노인가구 5호를 방문하여 50만원 상당의 쌀, 휴지 등 필수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아울러 전기설비 안전점검 등의 노력봉사를 전개하며 따뜻함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
[약이되는 야생초] 황금(속썩은 풀)
*자생지: 전세계에 자생하며 중국이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도 각지에서 자생하며 따스한 남부지방에서 잘 자란다. *채취시기: 1년근을 수확 할 수 있으나 보통 2~3년근을 수확한다. 늦가을 경엽이 말랐을때 줄기를 제거 후에 뿌리를 채취한다. *가공: 채취한 뿌리를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 햇볕이나 건조기에 잘 말려 이용하며, 최대한 빨리 말려야 상품성이 좋다. *용도: 소염,해열,구토,복통,항진군,동맥경화,항종양,고혈압,청혈,항군작용,항염,이뇨,간질환,이질,간염,등에…
[수필연재] 생활 속의 작은 칭찬
이 천 종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춘다는 말이 있다. 칭찬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잘한다고 추겨주거나 좋은 점을 들어 기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칭찬 한 마디면 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고 했는데 남녀노소 언제 어디서나 일상생활 속에서 칭찬을 생활화하고 습관화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잘하는 사람에게 잘 한다고 추겨주고 격려 해 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좋겠지만, 못하는 사람 또는 나쁜 버릇이 있는 사람에게도 그것을 고쳐준다거나 격려차원에서 …
[윤명중의 일본농업] 일본의 쌀 수급안정을 위한 민간단체의 협력 시스템
일본에서는 점점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외식 및 업무용 쌀을 안정적으로 거래하도록 하기 위해 「전국농업재생추진기구」라는 민간 단체가 도쿄와 오사카 등 대도시에서 각각 상담회와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반적인 쌀 공급과잉 상황에서도 수요보다 부족해서 수입쌀로 대체되고 있는 업무용 쌀에 대한 국내산의 수급불균형 문제를 완화하고자 JA(일본농협 조직) 및 대규모 생산법인 등 쌀 산지와 실수요자 사이에 다년간에 걸친 장기공급 계약, 파종전 계약 등 안정적인 거래가 유지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행사의 개최 목…
[김희곤의 세상만사] 마음의 三十八度線!
마음의 三十八度線!피와 눈물로 못지우려면나 없는 자제(自制)와정념으로 라도 그 ‘미운금’ 지우련만... 나라를 건지려 길래겨레를 살리려 길래너(汝) 나(我) 없을 때 이 무렵서로 노리고 서로 흘겨봄이 무삼 가엾은 모습이냐? 듣기만 해도 소름끼치는남북양단 저 ‘삼십팔도선’은북극곰 발톱으로 그은 것도 아니요사바나 야우 뿔로만 패여진 것 아니다 우리 마음의 ‘이북이남’없었든들정(正)앞에 사(邪)와도 같이빛 앞에 어둠과도 같이쫓기리 사라지리 물러가라볼썽 사…
[약이되는 야생초]구릿대(백지)
*자생지: 우리나라 전국에 자생하며 습이 많은 지역 서북 방향의 산지에서 주로 자생한다. *채취시기: 백지는 11월 하순경부터 이듬해 봄까지 채취하나 땅이 얼기 전에 채취하는게 좋다. *가공: 채취한 백지는 잔뿌리와 같이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리거나 약리성을 높이기 위해 약초 달인 물로 뿌려가며 증포를 하기도 한다. *용도: 콧물,코막힘,월경,하혈,대하증,창양,종독,축농증,진정,진통,지혈,감기,두통,신경통,안면 신경통 등에 이용하며 이용부위는 뿌리를 이용하며 …
[수필연재] 휴가(休暇)
임장섭 이제 무더위도 점차 꼬리를 감추는 듯하다. 말복과 처서가 지났으니 그럴 수밖에 없으리라. 옛 어른들의 ‘나이와 시절은 못 속인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한창 더울 땐 인사가 “휴가는 다녀왔느냐”는 말을 많이도 들었다. 그 무렵에는 부산 해운대, 강릉 경포대에 몰린 해수욕 인파가 큰 뉴스였기도 했다. 하긴 우리 합천도 여름철만은 유명세를 탔다. 휴가에 대한 인사를 들을 때마다 나는 마음속으로 ‘나의 휴가는 겨울철이 될 것이요’하고 지나쳐 버리곤 했다. 왜냐면 …
[김희곤의 세상만사] 아버님 단식(斷食)
사월(四月)이라 맹하되니 입하소만 절기로다비 온 끝에 볕이나니 일기도 청하하다보리이삭 피어나니 꾀꼬리 소리한다이때를 승시하여 나 할 일 생각하소팔도진미 무우청을 이 맛과 바꿀소냐<농가월령가 사월(四月)음력 령> 한때 춘궁기 보릿고개조반 석죽이라도 끓여논 엄마 정성여려식구 둘러앉아 차려놓은 밥상머리주먹밥 허리에 차고 독립운동 하시던할아버지 무용담이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 째르릉 서말찌 무쇠솥 뚜껑 소리부엌문 살짝 열고 '어무이요'오늘 도시락 윗층에 쌀밥발라이…
[약이되는 야생초] 황기(단너삼)
*자생지: 한국,일본,중국,등 동북아시아 지역에 분포 하며 우리 나라에는 강원도,충북,경기 등에서 재배한다 *채취시기: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경 낙엽이 완전히 된 후에 지상부를 자르고 채취하면 좋다 *가공: 황기는 채취 후에 곧바로 말리지 않고 껍질을 벗긴 후에 말리는 것이 좋으며 빨리 마르게 하는 것이 상품성이 좋다 *용도: 황기는 허약체질,빈혈,위궤양,저혈압,강장,이뇨,페옹,소갈,옹종,허혈증,만성 위염,십이지장 궤양,혈액순환,고혈압,심장병,신장염,해독…
[수필연재] 꽃으로 오다
박옥순 일주일 째 오락가락하던 비가 개자 새벽이 한층 여문 것 같다. 처서가 지났음을 바람이 일깨워준다. 일렁일 때마다 몸에 들러붙는 칙칙하고 물기 머금은 바람이 아니라, 새벽 냉기를 살짝 머금고 내 몸을 안아올 때 상쾌하기까지 하다. 내 몸 안의 지치고 답답하고 불쾌하게 만든 모든 세포들이 말끔히 씻겨지는 것 같다. 날이 밝기 전부터 울어대던 매미 소리가 끊어진 지 며칠이 지난 것 같다. 이따금씩 귀뚜라미가 또르륵 귀뚤거린다. 항상 새벽을 알리던 앵무새와 …
[김희곤의 세상만사] 부귀(富貴)를 동시에 향유하면?
조금 더 읽은 사람조금 더 배운 사람더 좋은 환경 고대광실 넓은 정원이름하여 강남땅 넓은 대문 안에서 응애에!! 금줄치고울음 우는 순간부터 순수100% 금수저들!호화재벌 갑(甲)질들이여108계단 번뇌망상 훌훌 털고 내려와서가슴을 활짝 열고 이 한 말씀 들어보오! 장님과 앉은뱅이가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되어장님은 앉은뱅이를 업고어느 날 어떤 곳에서한 우물 속을 들여다보니거기엔 아주 큰 금덩어리가 있어서 혼자 마음속으로 생각하기를이걸 꺼내서 똑같이 노나팔…
[약이되는 야생초] 조팝나무(목상산)
*자생지: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에서 분포하며 우리나라 전국 들판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채취 시기: 조팝나무는 군락을 하는 식물이며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한다. 가을 낙엽 이후에 이른 봄까지 굴치하여 이용한다. *가공: 채취한 조팝나무 뿌리는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서 햇볕에 말리거나 증포하여 말려 이용하기도 한다. *용도: 수렴작용을 하는 식물로 알려지면서 감기로 인한 해열,신경통,간질환,학질,기관지염,감기,통증에 이용하며 이른 봄에 부드러운 잎을 나물로 이용…
[수필연재] 오월의 편지
정순한 예배당이 있는 길을 지나 신작로를 가만히 따라 걷노라면 탱자나무와 사철나무가 어우러진 뒷담장이 보입니다. 갑자기 바빠진 걸음이 골목을 향하면 코끝에 쏴하게 묻어나는 라일락 향기가 감미로웠던 우리 집 오월의 날들은 시간을 한참 흘린 이 나이까지도 그리운 장면입니다. 눈이 아려 옵니다. 잔을 부딪쳐 가며 대망의 새해를 노래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오월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생각해보면 많은 시간을 허비했으면서도 무엇 하나 변변히 이루어 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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