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9-18
합천군 율곡면 청년회(회장 김선경)는 지난 9월 17일 영전체육공원에서 제14회 율곡면 가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민, 향우, 관광객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가수 황태자, 최지현, 박주희의 공연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마을별 노래 경연, 시상식, 불꽃놀이,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14회를 맞은 율곡면 가요제는 민족 대명절을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며,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병기)는 행복나눔부스를 운영해 손수 만든 비누를 나눠주며 면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
노래 경연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인기상 2명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갑산1구의 서윤덕 씨가 차지했다. 경품 추첨에서는 1등으로 송아지 입식 자금을 영전1구 석달용 씨가 받았다.
김선경 청년회장은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지역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의 흥과 정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경희 율곡면장은 “율곡면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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