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5-02-23
목표액보다 늘 많은 모금액이 들어오는 합천군의 이웃돕기 성금 집중 모금기간 결과가 이번에도 목표액보다는 많았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천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까지 진행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집중모금기간 모금 결과 총 3억8천7백여만원이 모였다. 이중 현금은 3억8백여만원, 현물은 7천9백여만원이다.
올해 기본 목표액은 1억2억9백여만원으로 3배가 넘는 모금실적을 보였지만, 지난해 모금실적인 5억2천3백여만원에 비해서는 26% 줄어든 모습이다.
이같은 현상은 전국적인 추세이기도 해 악화되는 경제 분위기와 맞물려 줄얻들었다는 평가가 많다.
이 때문에 앞으로도 이웃돕기 성금 모금액이 줄어들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집중모금기간 모금과 별도로 연중 들어온 모금까지 합한 한해 전체 이웃돕기성금 현황을 보면 2023년 6억3천9백여만원, 2024년 6억4천8백여만원으로 비슷한 모습을 유지해오고 있어 올해도 상시 접수되는 현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하며 조심스런 관측을 내놨다.
하지만, 2024년의 경우 1곳에서 1억이 넘는 가치의 현물 기탁이 이뤄진 특별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모금된 이웃돕기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읍면사무소에서 추천한 법정 지원 대상자들에게 배분된다.
구분 | 계 | 현금 | 현물 |
2025 희망나눔캠페인 | 387,264,240원 | 308,140,560원 | 79,123,680원 |
2024 희망나눔캠페인 | 523,841,854원 | 258,213,810원 | 265,628,044원 |
[표: 희망나눔캠페인 집중모금기간 실적, 출처:합천군청]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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