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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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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의 방문객 수가 코로나 상황에서 벗어났음에도 지난해 대비 올해 방문객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합천군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612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수를 비교해 보면, 영상테마파크는 지난해 134,332명에서 올해 126,929명으로 74백여명 줄어들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료방문객은 지난해 대비 8.15% 정도 늘어났지만, 무료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41%정도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5.5%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유료방문객의 경우 타지역에서 온 방문객으로 코로나로 인한 활동 규제가 풀리면서 늘어나는 추세로 이해할 수 있지만, 무료방문객의 경우 대부분이 합천군민으로 합천군민의 이용이 급격히 줄어든 현상은 타지역으로의 관광이 늘어나면서 합천소재 관광지에 대해 이용율이 떨어졌다고 전망된다.

다만, 관광지 수입은 전체 방문객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입장료 및 체험료 수입이 1.75%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료방문객 증가와도 연결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대장경 테마파크의 경우에도 방문객수가 즐어드는 감소세를 보였는데, 영상테마파크보다는 많은 23%정도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영상테마파크는 유료방문객 수가 늘었지만, 대장경테마파크는 유료방문객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줄어들었고, 무료방문객수도 15%정도 줄어들며 전체적으로 23%정도 줄어들었다.

, 영상테마파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방문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은 늘어났는데, 체험료 수입이 대폭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15%정도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천군 정치인들이 관광산업을 합천의 농업과 함께 주요한 먹거리 산업으로 잡아가며 에산을 투자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한 활동 규제가 풀린 상황에서 합천군 관광지를 찾는 발길은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 제대로된 원인분석 및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합천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풀리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어 국내 관광지에 대한 방문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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