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은 식목일로 이 시기가 나무심기 좋은 날인 것 같지만, 변화하는 기후속에 나무심기 좋은 시기는 계속 당겨지며, 3월 초순부터 군민들의 나무 묘목 심기가 시작되며, 식목일 맞이 황매산 철쭉 심기를 올해는 지난 3월 24일, 군민대상 묘목 나눔 행사도 25일 진행됐다. 

제78회를 맞이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는 3월 24일 합천 황매산 무장애 나눔길 주변에서 진행됐는데, 비가 내리는 날씨속에서도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장진영 도의원, 이병근 합천소방서장, 노순현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장, 이균창 경남은행 합천지점장, 김태수 산림조합장, 나상정 합천농협 조합장, 조수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및 관내 사회단체장, 재외향우,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온라인 접수를 통해 외부 관광객 130여 명이 군민들과 함께 참여해 이날 산철쭉 약 10,000여 본을 식수했고,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는 ESG실천 캠페인을 통해 2,500본의 산철쭉을 지원하며 동참했다.

이들은 산철쭉 나무심기, 신규로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 걷기, 합천군 SNS 활성화 이벤트 행사로 합천군이 네이버에서 합천군 공식블로그를 통해 유료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참가자에게는 현장에서 경품 추첨을 통해 오도산 휴양림 평일 1일 숙박권을 제공했다.

이어 3월 25일에는 합천군과 합천군 산림조합(조합장 김태수)이 주관한 나무 나눠 주기가 17개 읍면별로 진행됐다.

올해는 왕자두, 왕대추, 살구나무 등 1인당 3개의 묘목을 선착순으로 무상으로 공급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