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3-30
(사진) 사진은 합천시네마 임시휴업을 알리는 현수막 전경으로, 합천군이 지난 1월16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가며 위탁업체선정절차에 들어갔지만, 차질이 생기며 아직 개관시기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3월 13일 합천군은 합천시네마 위탁운영업체로 작은영화관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밝표하면서, 임시휴업상태에서 정상화 상황을 기대했지만, 업체측이 이후 구체적인 협상과정에서 적자시 손실보전을 요구하며 합천군과 협상의 진전이 없자 위탁을 포기하면서, 정상화 시기는 다시 불투명하게 됐다.
합천군은 합천시네마 운영을 전문경영업체에 위탁하기 위해 지난 1월 16일부터 임시휴관 하면서 민간위탁을 준비해 왔으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와 협상이 결렬돼 개관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3월 28일 밝혔다.
합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위탁운영을 위해 지난 3월 10일 합천시네마 운영위원회에서 작은영화관 주식회사를 민간위탁 협상대상업체로 선정했고, 개관에 앞서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업체측이 적자시 손실보전을 요구했고, 합천군은 위탁공고에서 제시한 수준외에는 어렵다며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고, 업체는 위탁을 포기했다.
결국 합천군은 3월 29일 재공고를 내고, 위탁업체 모집에 들어갔고, 이로인해 영화관 정상화는 또 다시 불투명한 상황으로 군민의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영화관 재개관 지연에 따라 군민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내에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해 영화관을 재개관하겠다”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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