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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구 감소 대책은 무엇이 있을까? 합천군의 장려금 중심 대책은 한계
[사설] 인구 감소 대책은 무엇이 있을까? 합천군의 장려금 중심 대책은 한계 합천군이 공개하고 있는 통계자료를 보면, 합천군의 1일 출생자 수는 0.47명, 사망자 수는 1일 2명이다. 출생자 수와 연동될 수 있는 결혼자 수는 1일 0.33쌍 수준에 그치고 있다.전국에서도 인구소멸 지역 대상 중 상위권에 들어가고, 경남도내 출생자 수준도 산청과 함양과 비슷한 최 하위권 수준에 이르고 있다.정부 자료를 보면, 2020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0.84명 수준으로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독자기고] 일해공원 명칭 논란, 임기 내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증명하기를 촉구한다
[독자기고] 일해공원 명칭 논란, 임기 내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증명하기를 촉구한다 고동의(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 간사) 불과 보름만에 1,500여명의 군민들이 공원이름을 바꿔달라는 주민발의에 동참했다. 주민발의는 지명의 제정·변경 등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올해가 가기 전에 군민의 목소리를 전달하여 새해를 맞이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주민발의를 서둘렀다. 짧은 시일에도 불구하고 알음알음으로 1,500여명 청원인으로 참여하…
[독자기고] 학교문법으로 남명의 사상을 마주하는 날이 다가옴에 설레게 된다
[독자기고] 학교문법으로 남명의 사상을 마주하는 날이 다가옴에 설레게 된다 차시호 교육학박사/장학관 지난 11월 1일 경남도의회에서 ‘경상남도교육청 남명사상 교육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발의가 8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남명사랑’ 회원들과 남명사상 진작을 위한 간담회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지역교과서에 실어 남명정신을 교육하겠다는 말씀으로 이어졌다. 23일 남명의 고향인 합천에서는 용암서원에서 ‘남명 조식 교과서 수록 촉진 운동 발대식’…
[김희곤의 세상만사] 대화속에 자라면 통솔력을 배운다
[김희곤의 세상만사] 대화속에 자라면 통솔력을 배운다 김희곤(전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합천향우) 임이시여섣달 그믐날 기울기전에내가 소유한 모든 것 훨훨 털고 가는기회를 주신 것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 모든 것 잃어버리고 잊어버려도한 점 걸림이 없는 나, 초연한 자세 깜빡깜빡어리석은 구름을 피우는 것 슬픈 일입니다 “돈을 잃은 것은 적게 잃은 것이요명예를 잃은 것은 많이 잃은 것이요건강을 잃은 것은 전부를 잃은 것이다” 부산 금강원 …
[독자기고] ‘일해공원’ 이란 이름은 정말 정당한 절차를 거친 것인가?
[독자기고] ‘일해공원’ 이란 이름은 정말 정당한 절차를 거친 것인가? 고동희(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 간사) 무려 14년째다. 일해를 공원바위에서 새기고 나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공원이름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 논란은 해마다 벌어질 것이다. 그때마다 합천은 어떤 범죄와 과오를 저지르더라도 출세가 최고의 가치라고 믿는 사람들로 가득한 고장으로 조롱받게 될 것이다. 합천유림회와 몇몇 인사들이 전두환 정권 시절을 태평성대라고 한다. 얼토당토…
[독자기고] 언제까지 농산물은 물가상승의 주범이 되어야 하나
[독자기고] 언제까지 농산물은 물가상승의 주범이 되어야 하나 최현석(합천군 농민회 부회장) 지난 11월 말 세종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정부는 양곡 관리법을 지켜라”는 구호와 함께 벼 적재 투쟁이 진행되었다. 법에따라 쌀 30만톤 공급 과잉 물량에대한 시장격리 대책을 즉각 수립하라는 것이었다. 정부는 지난 해 변동직불제를 폐지하면서 ‘쌀 자동시장 격리제’를 도입해 쌀값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리고 통계청은 올해 쌀 수확량이 전년 대비 10.7%(약 30만톤)…
[사설] LNG발전, 녹색분류체계에서 퇴출은 시간문제, 좌초자산 현실화
[사설] LNG발전, 녹색분류체계에서 퇴출은 시간문제, 좌초자산 현실화 LNG발전소의 합천 유치를 놓고 지역내 갈등이 커지기만 하는 상황에서 최근 환경부의 녹색분류체계 연내 확정 과정에서 나오는 내용은 우리지역에 새로운 고민을 주고 있다.환경부가 지난 6월 공개한 녹색분류체계 초안에서 LNG발전을 제외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오고, 최근에는 한시적 포함 설이 나오는 등 연말내에 나올 최종안에서 LNG발전산업이 퇴출산업이 되는 것은 사실상 시간문제일 것으로 나오는데, 그…
[김희곤의 세상만사] 사람을 찾습니다.
[김희곤의 세상만사] 사람을 찾습니다 김희곤(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합천향우) 사람을 찾습니다제대로 된 참 일꾼을 찾습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솔로몬의지혜를 총동원하여 만백성의멍든 가슴을 어루만져줄 능력자를 찾습니다여러분의 알뜰한 심부름꾼잘 보살펴 드리겠다는 말 앞세우고자기 몫부터 먼저 챙기는거짓부리 이중인격자 모여들어동분서주하는 모습 볼수록 가관이다 부귀를 자랑 말고 이웃부터 보살펴라평소에 언어행동 따로국밥 앞에 놓고어느 밥상에 콩이 굵은가허둥지둥 살펴보다가…
[김희곤의 세상만사] 오이가 익으면 꼭지가 떨어진다
[김희곤의 세상만사] 오이가 익으면 꼭지가 떨어진다 (부산지방국세청 전 감사관, 합천 향우) 서운이 싸고 도는 가야산 숲속에서오색영롱한 꽃빛 구름도 비껴간 자리에가야금 은율에 백로가 앉았으니새처년 지점자리에 새봄이 온다. 어디로 갈까?꿈 많은 젊은이들 강남으로 북악산으로추풍령 고갯길에 비좁고 혼잡한데양자손 안성맞춤 황강강변은 한산하다 옛 어르신 말씀에 귀를 귀하게 여기고눈을 천하게 여긴다 일렀으니현실을 덧없이 살아가는 주변을 둘러보자 …
[독자 기고] 농민의 입장에서 본 에너지전환과정
[독자 기고] 농민의 입장에서 본 에너지전환과정 홍근대(합천 쌍백면 주민) 저는 농촌에서 자라서 도시에서 공부했고 다시 농촌으로 돌아왔습니다. 9년전에 귀농을 했습니다. 농촌은 도시의 어머니입니다. 농촌이 없다면 도시는 존재하지 못합니다. 자식을 길러서 도시로 보내고 먹을 것 보따리 챙겨 아들 딸에게 보내는 농촌은 도시의 어머니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 도시가 괴물같이 커져서 어머니의 살과 피를 달라고 합니다. 저는 에너지 전환을 이런 느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제 전기…
[사설] 뜻 모를 ‘위드 코로나’ 일본식 영어 대신 ‘단계적 일상회복’ 우리말로
[사설] 뜻 모를 ‘위드 코로나’ 일본식 영어 대신 ‘단계적 일상회복’ 우리말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서면서 부쩍 우리 주변에서는 특히 언론을 중심으로 ‘위드 코로나’라는 말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정작 국민들 중에는 이 말이 무슨말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With Corona’로 영어로 표기되는 용어다. 일본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이 용어의 의미는 현실적으로 코로나 감염병이 워낙 확산되었고,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해결 방법이 없어 코로나 감염병이 상시적으로 존재해야 하…
[독자기고] 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의 단상
[독자기고] 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의 단상- 강순호(중앙의원 원장) 위탁 의료 기관에서는 현재 2번의 코로나 예방접종을 완료한(얀센백신은 1번)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시행 중이다. 대상자가 주로 고령분들 이다 보니 접종 예약 자체도 힘들고 막상 예약 날이 되어도 잊어 버리고 있다가 확인 전화를 받고야 부랴부랴 주사 맞으러 오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1차 2차 접종후 몸살 등의 증상으로 고생을 경험한 적이 있는 분들은 추가 접종을 망설이기도 하고 반면에 추가 접종 날짜…
[김희곤의 세상만사] 뿌리가 튼튼해야
나라의 뿌리는 역사이며가정의 뿌리는 씨종이고,나 자신의 뿌리는 부모다뿌리가 튼튼해야 꽃과 열매가충실하고 추수가 풍요하다 삼라만상에 자리한 생물체가운데 어느 것 하나허술한 것이 없고 나름대로자기 위치를 찾아 자리하고있음은 참으로 신기하고 고맙다 더구나 우주만상의 조물주 작품가운데 가장 축복받은 인간들이조상의 알뜰한 정성과 얼을 잊고뿌리 자체를 망각해 배은망덕한소행이 아쉽다 고명나무 덩치에 박동감 접을붙이면 서리 맞은 박동감 과실꿀맛이 으뜸이…
[독자기고] ‘11월 17일 전국농민대회’, 생산의 주체에서 농정의 주체로 농정 대전환 촉구
[독자기고] ‘11월 17일 전국농민대회’, 생산의 주체에서 농정의 주체로 농정 대전환 촉구- 최현석(합천군농민회 부회장) 요소수가 난리다. 주유소, 카센더 등에서는 이미 요소수가 바닥나고 가격이 폭등하는 사례마저 나타나고 있다. 머지않아 한국사회의 물류대란이 밀려올 듯 심상찮은 기운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고 있다. 요소수의 부족은 중국의 석탄파동으로 인해 전력난이 닥쳤고, 농사용 비료원자재 마저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 탓이다. 또한 그동안 한국에서 요소수의 생산은 중국의 싼 가격을 이…
[사설] 합천군, 합천군의회는 일해공원 명칭 논란 이제라도 해법 내놔야
[사설] 합천군, 합천군의회는 일해공원 명칭 논란 이제라도 해법 내놔야 군민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일해공원’ 명칭 문제가 불거져 나온 것은 2007년 명칭 확정과정에서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14년간이나 이어져 오고 있다.14년동안 합천군을 비롯한 지역내 정치인들도 이 문제에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며, 쉬쉬하는 가운데 군민들 내의 갈등만 조장하고 나선 모습이다.지난 7월과 10월에 진행된 지역내 여론조사에서도 어느한쪽이 우세한 입장이 나오지 못하고, 팽팽한 여론을 확인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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