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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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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금관과 금방울, 어린 영혼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지난 65일부터 721일까지 합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22일 밝혔다.

지난달 5일 합천박물관에서 전국 국보순회전의 첫 시작을 알린 이후 47일간의 전시기간 동안 4,020명의 관람객이 합천박물관을 찾아 교과서 속 보물을 직접 만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36명의 관람객보다 162% 증가한 수치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획한 국보급 문화유산의 지역순회전의 일환으로, 합천군과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 주관했다. <국보순회전> 12곳 개최지 중 첫 번째로 개막한 합천박물관에서는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금관, 금허리띠, 금방울을 전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시 관람과 함께 금관 복제품을 직접 만져보는 체험 코너, 터치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나만의 금관 만들기 놀이, 어린이를 위한 교육활동 지도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매주 일요일 합천박물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버블쇼, 마술쇼, 벌룬쇼 등의 문화공연과 지역 인재와 협업한 특별 음악 공연, 타투 스티커 체험, 버블 체험, 플리마켓, 왕관 써보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국보순회전> 연계 문화행사도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국보순회전>을 찾은 한 지역주민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진품 국보급 문화유산을 합천에서 처음으로 보게 돼서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귀중한 국가유산을 지방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박물관은 상설전시실 개편공사 관계로 본관(상설전시실)은 오는 11월 재개관일까지 휴관하고 있으며, 별관(역사관)85일부터 정상운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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