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9-09
새마을문고 합천군지부(회장 이현옥)는 지난 8월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합천군수, 사상구청장, 부산시 문고, 사상구 문고, 경상남도 문고, 합천군 문고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교류 도서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은 합천읍 내 도서시설의 콘텐츠 확충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확대하고, 지역 격차를 해소하며,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시 문고에서 경상남도 문고로 5,000권의 도서를 전달하는 자리였으며, 사상구 문고와 합천군 문고 간 자매결연 협약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현옥 군문고 회장은 “전달받은 도서를 통해 문고 회원들과 함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달된 5,000권의 도서는 새마을문고에 2천권, 육아종합지원센터, 합천도서관에 각 1,500권씩 배분됐다.
하지만, 기증받아 모은 도서들로 신간 도서가 아니기 때문에 기존 배치된 도서가 많은 상황에서 합천도서관 측도 일부 열람용으로 비치할 수 있겠지만, 공간의 한계로 인해 대부분은 책 나눔 형태로 군민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으로 확인됐다.
새마을문고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의 경우에도 기존 도서 배치로 가득찬 상태로 확인되어 군민들에게 독서 제공이 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새마을문고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 5층에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고, 새마을지회 건물 3층에 새마을문고 도서관을 운영하며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홍보가 되어 있지 않아 일부 아는 사람들만 이용하는 등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함께 필요해 보인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