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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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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합천지역자활센터 사무실을 대양면 대목리로 신축 이전해 지난 3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합천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경남합천자활후견기관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22년만에 신축공간에서 새로이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신축에 대해 합천군은 그동안 합천지역자활센터는 협소한 사무 공간과 사업장이 분산돼 있어 효율적인 참여자관리 등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신축 지역자활센터는 단층구조에 연면적 599.62로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공간이 확보돼 근로환경 개선으로 자활근로참여자의 자립·자활 의지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비 100% 21억여원을 들여 지어졌으며, 이날 준공식에는 타지역 자활센터 관계자들도 관심을 보이며, 축하했는데, 대부분의 자활센터가 자체 건물이 없는 상황에서 지자체에서 건물을 제공한 사례로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시설을 살펴보고갔다.

하지만, 이번 신축건물을 사용하게될 사회적협동조합 합천지역자활센터는 민간법인단체로 지자체가 민간단체에 건물을 직접지어 제공한 사례여서 향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자활센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탈 수급자가 될 수 있도록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관리하며 탈 수급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재 합천군 내에는 자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 현 사회적협동조합 합천지역자활센터 한 곳 뿐이어서, 자활사업의 성과와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추진 단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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